한국 여배우들이 실제로 가장 부러워한다는 두 여배우

조회수 2021. 6. 4. 18: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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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배우들> 비하인드 & 트리비아 8부

1. 윤여정의 감각을 보고 미래를 예언(?) 한 이미숙

-<여배우들> 코멘터리 녹음 당시 윤여정은 강호동이 진행한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왔다. 당시의 가식 없고 솔직한 윤여정의 모습이 대중에게 큰 반응을 불러온 것이다.

-이를 본 배우들도 윤여정의 솔직한 감정과 그녀의 감각적인 예능감을 부러워했는데, 특히 후배인 이미숙은 윤여정의 그러한 순발력과 영리함을 닮고 싶다고 말하며 언젠가 그 감각으로 크게 대성할 거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10년 후 어떻게 될지 보자고 언급했는데, 현재 그녀는 <미나리> 아카데미 수상에 뛰어난 예능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 다음에 함께 모이면 <아바타>급 블록버스터로?

-영화 중후반은 여배우들의 수다와 솔직한 대화로 진행되다시피 이어진다. 이 장면을 보며 여배우들은 다음에 다시 모이게 된다면 서사가 담긴 장르 영화로 함께 모이면 어떨까 생각했다. 모두 영화 속에서 잘했기에 각자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로 모이자고 했는데, 그러면서 당시 개봉한 <아바타> 같은 작품 어떠냐는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옆에서 듣던 이재용 감독은 부담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윤여정은

그때쯤 내가 살아있다면 한번 해보자"

라고 말했다.

3. 배우들이 진짜로 술에 취한 상태로 연기한 장면들

시종일관 샴페인과 와인을 섞어 마신 탓에 여배우들의 취기가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대화 후반부에 들어서 최지우가 수다 떨다가 크게 웃는 장면이 나오고, 김민희가 얼굴이 빨개진 상태에서 샴페인을 추가로 따려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 두 장면 모두 배우들이 취했음을 보여준다.

-김민희는 취한 상태에서 이미숙을 막 껴안았다고 한다. 이미숙은 여자가 자기를 껴안아서 기분이 좀 묘했다고…

-김옥빈은 영화에 등장한 샴페인, 와인 같은 고급술보다는 사석에서 고량주를 즐겨 마신다고 한다. 처음 고량주를 마실 때 술에서 꽃향기가 나서 너무 신기해했고, 그 이후로 고량주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고량주는 주로 연극을 하던 사람들이 마셔서 고량주를 즐겨 마시면 연극배우 출신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 때문에 김옥빈을 연극배우 출신으로 오해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4. 화장실이 없던 시절에 있었던 웃픈 추억

코멘터리 녹음 당시 배우들이 화장실에 가지 못해 힘들어하자 과거 오지 촬영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언급된다.

-인적 없는 오지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할 때 화장실이 없어서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고생한 일이 있었다. 심지어 요강도 없어서 어떻게 볼일을 볼까 고민하고 있을 때 누군가 딸기 바구니를 구해왔고 이곳에다 일을 봐야 하는 슬픈 전설(?)이 있었다고 한다.

5. 여배우들이 실제로 가장 부러워한다는 여배우들

영화에서 여배우들이 솔직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대목에서 각자의 라이벌과 부러워하는 배우들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고현정은 이 자리에서

나는 이영애를 누르고 싶고, 혜수 언니도 누르고 싶어"

라며 두 사람이 자신의 라이벌이었다고 언급한다.

-이에 김민희는 과거 <뜨것운 것이 좋아> 시사회 후 행사를 갈 때마다 '원더걸스' 멤버인 소희의 팬들이 가득했다고 언급했다. 그때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한편으로는 부러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지우도

이영애 언니가 너무 부러웠어요. 중국 시장도 노리고 싶었는데, 혜교가 그 부분을 잘 파고 들어서 부러워요"

라고 말했고, 여배우들 모두 그 부분에 동의하며 한류 스타인 두 배우가 유독 부러웠다고 언급했다. 

9부에서 계속…

여배우들
감독
이재용
출연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김지수, 이지아, 김용호, 오제형, 안지혜, 김성일, 곽민석, 유태오, 임이랑, 백재호, 송재림, 박태윤, 손대식, 김정한, 정윤기, 정재원, 김누리
평점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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