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 임현준과 이혼 이유? "사랑을 안 줬다" [돌싱글즈]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MBN의 새로운 연애 버라이어티 '돌싱글즈'(연출 박선혜)가 이혼 남녀들의 짜릿한 만남을 그려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돌싱글즈'는 지난 29일 본방송 내용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티저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돌싱글즈'는 '한 번 다녀온' 돌싱 남녀들의 연애, 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연애 예능프로그램이다. 일반인 돌싱 남녀 8인이 '돌싱 빌리지'에서 합숙한 뒤, 마음에 드는 짝과 동거 생활을 하며 나타나는 감정선을 밀착 관찰한다.

이날 1분 분량으로 선 공개된 티저는 "선 넘으셔도 돼요"라는 한 남성의 도발적인 발언과 함께 '돌싱 빌리지'에서의 파격적인 합숙 생활을 그려냈다. 이어 "한 번 겪었기 때문에 더 잘할 것 같아요", "저를 흔들리게 한 사람은 처음이에요" 등의 멘트들이 이어지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두 번째 티저에서는 과거의 결혼 생활에 관한 솔직한 인터뷰가 펼쳐졌다. 이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하대 받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말도 안 되게 하나하나 다 어긋났어요", "싸우는 게 일상"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다시 사랑하고 싶죠"라며 수줍게 얼굴을 붉히는 모습으로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또한 티저에서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그냥 사랑을 안 줬어요"라고 솔직히 밝혀 시선을 끌었다. 배수진은 2018년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통해 결혼 및 이혼 경험이 있는 이들의 저돌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연애 관점을 그려내고자 했다"며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배수진 씨의 특별한 사연을 비롯해,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이혼남녀 7인의 예측불허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7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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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