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골절 더 브라위너, 특수 제작 '마스크' 쓴다

조영훈 2021. 6. 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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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특수 제작한 마스크를 쓰고 유로 2020에 나선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첼시전에서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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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더 브라위너, 특수 제작 '마스크' 쓴다



(베스트 일레븐)

벨기에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특수 제작한 마스크를 쓰고 유로 2020에 나선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첼시전에서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해 부상당했다. 코뼈가 내려앉고 왼쪽 안와에 골절이 일어나 UEFA 유로 2020 출전이 불투명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은 3일(한국 시간) 그리스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 브라위너는 유로 2020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 나설 수 없을 것 같다. 대체자로 뛸 선수는 스스로 준비가 됐다는 걸 증명해야 할 거다”라고 더 브라위너가 첫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의 핵심이다. 중원에서 기회를 만드는 중요한 역을 수행해야 한다. 그렇기에 조별리그 1차 러시아전에 출장할 수 없더라도, 나머지 두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벨기에는 이런 아자르를 위해 특별한 마스크를 주문 제작할 예정이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우리는 그의 마스크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얀 베르통언의 마스크를 만들었던 제작자 중 한 명이 만들 거다. 우리는 당시 매우 만족했다”라고 밝혔다.

베르통언은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 아약스전에서 상대 골키퍼와 경합 도중 충돌해 두통을 호소했다. 정밀 검사 후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이후 열린 2차전에서는 특수 제작한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선 바 있다.

하나 속단은 금물이다. 무엇보다 더 브라위너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다음주까지 더 브라위너가 있을 곳을 정확히 알 수 없을 거라 말하고 싶다. 당장 대답하기는 이르다. 우리는 의학적 측면에서 초록 불이 켜져야 한다”라고 경기에 나서도 된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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