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은 왕이다" 제일 처음 말한 이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출처: 2runzzal

백화점에서나

시장에서나


호텔에서나

여관에서나

카페에서나

주점에서나


레스토랑에서나

골목 식당에서나

출처: pixabay

종업원에게는

서비스 정신

밑바탕이 되고

손님들에게는

합당한 대우

근원이 되며

블랙컨슈머에게는

갑질의 명분을 주는


서비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적용되는 이 말!

출처: 영화 '손님은 왕이다' 포스터 캡처
손님은 왕이다!

도대체 어디서 누가

처음 사용한 말일까요?


가장 먼저 이 말을

사용했다고 알려진 사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리츠 칼튼'의 창업자

세자르 리츠(Cesar Ritz)입니다.

출처: 호텔 리츠 파리 홈페이지 캡처
"나여."

1898년 '호텔 리츠 파리'

개업하면서 본격적으로

호텔 사업을 시작한

리츠는 '근대 호텔의 아버지'

불릴 정도로 호텔 경영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인데요.

리츠가 남긴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은

지금까지 쓰이는데요.

특히 서비스 업종에서

경영철학으로 삼을 만큼

비즈니스의 정석과도

같은 말이 됐습니다.

출처: KGC인삼공사 제공
비즈니스의 정석

하지만!

실제로 리츠가

한 말의 의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뜻과

조금 다릅니다.

과거 호텔

방문하는 고객

실제 '왕'이었습니다.

(진짜 왕 King)

출처: Wikipedia_National Portrait Gallery
진짜 '왕'

그 당시의 호텔은

일반인들이 이용하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이었고

왕과 귀족이 아니면

이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경영자였던 리츠는

평민일지라도 정당하게

돈을 지불하고 호텔을 이용하면

왕 대접을 받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왕처럼 돈을 쓰는

손님은 왕이다"라는

의미를 담아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을 한 것이죠.

출처: 2runzzal

왕이 아닌 자에게

왕 대접을 절대 해주지 않는

신분제도파괴하고

가격에 합당서비스

제공하겠다는 철학으로

호텔을 운영했습니다.

이러한 정신을 이어 받아

리츠칼튼 호텔은 현재까지

인력관리, 고객관리

서비스와 관련해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최고급 호텔이 됐습니다.

출처: pixabay
리츠칼튼 호텔 내부

이후 '백화점의 왕'이라 불리는

존 워너메이커

(John Wanamaker)

"고객은 왕이다.

고객은 항상 옳다"라며

리츠의 말을 차용했는데요.

고객처럼 대접하고

보다 기분 좋게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_Bain News Service
존 워너메이커

하지만 역시나

합당한 금액을 지불하는

소비자에게 왕 대접

해주겠다는 의미

변함이 없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리츠칼튼 호텔의 모토

'신사 숙녀를 모시는

신사 숙녀들'

바뀌었습니다.

서비스를 받는 사람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상호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출처: 킹스맨 캡처

하지만 최근

몇몇 소비자들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과잉 서비스를 원하면서

이 말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갑질 대신 존중과 배려

실천한다면

기분 좋게 서비스를

주고 받을 수 있겠죠?

채민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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