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나눔 받아 판매하는 '당근 거지' 두고 의견분분 [e글e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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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무료나눔을 받은 뒤 판매하는 행위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블로그에 '당근마켓 비매너 당한 썰'이라고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필요없게 된 옷걸이를 무료나눔으로 내놨다. 어떤 사람이 가져가자마자 4000원에 내놨더라"며 "빠르게 올린 걸 보면 쓰고자해서 가져간 게 아니라 몇 천 원 얻고자 가져간 거다. 기가 막힌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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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에는 “무료나눔해서 가져간 물건을 돈 받고 판매하는 걸 발견했다”라는 글이 재작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블로그에 ‘당근마켓 비매너 당한 썰’이라고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필요없게 된 옷걸이를 무료나눔으로 내놨다. 어떤 사람이 가져가자마자 4000원에 내놨더라”며 “빠르게 올린 걸 보면 쓰고자해서 가져간 게 아니라 몇 천 원 얻고자 가져간 거다. 기가 막힌다”라고 분노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용인 지역 맘카페에 “아이책을 좋은 마음으로 무료나눔했는데 우연히 그 책을 가격책정해 판매하는 글을 봤다”며 “아침부터 너무 놀라고 기분이 별로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행위에 대다수의 누리꾼은 “더욱이 같은 동네에서 비매너는 삼가하자”, “나도 당했다. 내 주위에도 당한 사람 많더라”, “마음 상해서 이제 무료나눔 안 하고 쓰레기통에 버린다” 등 깊이 공감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좋은 마음으로 나눴는데 되팔면 허탈한 마음이 드는 건 맞지만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당근마켓의 규정상 구매한 가격보다 웃돈을 얹어 재판매할 수 없다. 이를 회원이 발견시 당근마켓 측에 신고도 가능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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