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봇물처럼 많아진 외국인 방송 이전에 KBS [미녀들의 수다]가 있었다. 2006년 시작해 2010년 시즌 2를 마지막으로 선보였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여성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차이와 견해를 들어보는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당시 한국에서 학원 다니면서 압구정에서 놀고 있다고 말한 일본 학생 아키바 리에가 벌써 두 딸의 엄마가 된 근황이 전해졌다.


현재는 지난 연말 둘째 딸 출산 후, SNS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리에는 1987년 생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수 god 뮤직비디오 '보통날'에 출연해 데뷔했다. 배우 이천희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미수다에서는 패널 중 가장 작은 얼굴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2016년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할로 출연했다. 이후 일본에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요가 강사와 모델로 활약하며 지냈다.


2017년 16살 차이인 러브홀릭스 출신의 음악 감독 '이재학'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 2019년에는 SBS [외식하는 날]에 출연, "시어머니 덕분에 남편과 결혼하기로 마음먹었고 한국 생활도 즐겁게 하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MBN 예능 [국제부부]에 출연해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엄마로서 한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