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채팅女' 알고보니 남자였다..中 '몸캠 피싱' 기승

이정원 기자 2021. 5. 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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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가짜 피부로 여성인 척 변장한 뒤 온라인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이른바 '몸캠 피싱' 범죄가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의 저장성 경찰은 최근 웨이보를 통한 가짜 여성 몸캠피싱 사례를 알리며 유사 범죄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경찰이 업로드한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속옷만 입은 채 등장한 뒤 목 아래부터 피부를 떼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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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여성 행세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웨이보

남성이 가짜 피부로 여성인 척 변장한 뒤 온라인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이른바 '몸캠 피싱' 범죄가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의 저장성 경찰은 최근 웨이보를 통한 가짜 여성 몸캠피싱 사례를 알리며 유사 범죄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경찰이 업로드한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속옷만 입은 채 등장한 뒤 목 아래부터 피부를 떼어내기 시작했다. 여성의 가슴으로 보여졌던 가짜 피부는 몇 초 후 허리 아래로 밀려 내려갔고, 이내 남성의 몸으로 바뀌는 충격적 장면이 이어졌다.

경찰은 범죄집단들이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하고 있으며, 특히 의사·교사·공무원 등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목표 남성의 나체 사진 또는 영상을 요구하고, 본색을 드러낸 뒤 '나체 사진이나 영상을 가족에게 보내겠다'고는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6월 광둥 공안부는 몸캠피싱 관련 사기범죄 신고가 총 9200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측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관련 범죄가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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