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음 쌤' 김두영 "장도연 '여고추리반' 막촬 후 나에게 '나쁜 사람'이라고"

서지현 2021. 3.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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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두영이 '여고추리반'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두영은 "솔직한 심정으로 '여고추리반'이 시리즈로 제작되길 바라는 마음은 저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니 시즌2를 함께 기다려 보자(제작진이 진짜 여기 글을 보나요? 저 출연 안 시켜줘도 좋아요. 꼭 만들어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김두영은 "지금부터 질문은 받지 않아요"라며 '여고추리반' 속 민정음 캐릭터의 명대사와 함께 추리반 5인방 중 하나인 비비와 찍은 사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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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방송인 김두영이 '여고추리반' 종영소감을 전했다.

3월 21일 김두영은 디시인사이드 '여고추리반' 갤러리를 통해 "여고추리반 너무 재미있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김두영은 "방금 전 킵해두었던 15, 16회를 다 보고 더이상 '여고추리반'을 볼 수 없음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할 곳이 없어 이곳에 글을 남긴다"며 "저는 이번에 민정음으로 참여했던 김두영이다. 듣기로는 여기에서 제 욕을 그렇게 많이 한다길래 찾아와 봤는데 읽어보니 칭찬이 더 많아서 되려 힘을 얻고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건 '날씨가 추웠다' 정도? 근데 가장 힘들었던 건 뒷 내용을 미리 알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고통스러웠다"며 "중반부 넘어가면서 내심 출연자가 아닌 시청자로서만 '여고추리반'을 봤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봤는데 재밌었다(편집 그것은 예술)"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두영은 "솔직한 심정으로 '여고추리반'이 시리즈로 제작되길 바라는 마음은 저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니 시즌2를 함께 기다려 보자(제작진이 진짜 여기 글을 보나요? 저 출연 안 시켜줘도 좋아요. 꼭 만들어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두영은 "프로그램 제작 기간 중 저한테 온, 오프라인으로 '여고추리반' 관련 질문들을 참 많이도 하셨는데 그때마다 회피하거나 불친절한 답변으로 마음 상하게 해 드렸던 점 죄송하다"며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이 작품 자체에 누가 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김두영은 "그래도 아쉬우실까 봐 딱 하나만 풀어드리자면 꽤 많이 물어보셨던 것 중 하나가 '진짜 장도연이랑 말도 안 섞었냐'고"라며 "도연이와 일주일에 몇 번을 마주치고 화요일은 거의 내내 대기실에 함께 있다. 제작기간 중엔 '여고추리반'에 관해서 서로 언급하지 않았다. 언급한 게 있다면 마지막 촬영 마치고 다다음날인가 대기실에서 마주쳤을 때 저한테 눈을 흘기며 '나아~쁜 사람!' 딱 한마디 던지고 서로 갈 길 간 게 끝"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김두영은 "그밖에 촬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비하인드에 관련해서는 이것저것 궁금하시겠지만, 그 어떤 방법으로도 저는 답변을 드릴 생각이 없다. (아는 것도 별로 없거니와, 계약이 그렇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두영은 "지금부터 질문은 받지 않아요"라며 '여고추리반' 속 민정음 캐릭터의 명대사와 함께 추리반 5인방 중 하나인 비비와 찍은 사진을 덧붙였다.

한편 김두영은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에서 추리반 5인방의 담임 선생님 민정음 역을 맡았다. '여고추리반'은 지난 3월 19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뒤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사진=디시인사이드 여고추리반 갤러리)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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