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정유정 작가 "'7년의 밤' 실제 동네 살인사건 모티브로 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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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작가 정유정이 '7년의 밤'이 실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드림하이'로 꾸며져 성악가 조수미, 작가 정유정, 지리산 대피소 직원 등 다양한 자기님들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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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작가 정유정이 '7년의 밤'이 실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드림하이'로 꾸며져 성악가 조수미, 작가 정유정, 지리산 대피소 직원 등 다양한 자기님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정 작가는 "7년의 밤'이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날 제가 엘리베이터를 탔다. 아파트 게시판을 보는데 '11세 소년을 찾는다'는 전단이 붙어있었다"며 "그걸 보는데 직감이 불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 남편의 전화가 왔다. 인터넷을 보라고 했더니 우리 동네 살인사건이었다. 저희 집 앞 도로에서 음주 운전하던 차량에 아이가 치인 것이었다"며 "남성은 영세 인테리어업 자였다. 사건 당일 태권도 학원가던 아이를 쳤다. 처음에 병원으로 갔다. 근데 '큰 병원에 가라'는 의사의 얘기를 듣고 그 사람은 광주 근교 댐으로 가서 공기총 6발을 쏘아 아이를 살해했다. 그리고 댐에 유기를 했던 사건"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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