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이래? 아 나만 이러냐고~
셤기간은 지옥이다.
공부하다 미친 나의 감정기복 대변 짤, 전.격.공.개.

1. 전날 8:00 P.M.
이번 생은 여기까지인걸로.
하루 남았는데 얼마나 더 해야 하는 거죠.
더 이상은 못하겠습니다!!! (쾅)
포기하면 빨라요~
슬슬 힘드니까 다 때려치우고
라면이나 끓여 먹어볼까 고민하기 시작한다.

2. 전날 11:00 P.M.
ㅇㅖ? 저 우는 거 아닌데요?
다 때려치운다고 마음은 먹어도
아무래도 미련이 남아 일단 강의자료를 쳐다보고는 있으나...
흰 건 종이고 까만 것은 글씨로다.
아 진짜 솔직히 말해보세요. 이거 저 괴롭히려는 속셈 맞지 않습니까?

3. D-Day 1:00 A.M.
한 건 없는데 벌써 한 시라고?
평소에는 한 시에 졸리지도 않는데 벌써 졸리기 시작한다.
그래. 나의 패배를 인정하지.
침대 속 이불으로 파묻히고 싶은 심정 1000%.

4. D-Day 3:00 A.M.
야. 자냐?
괜히 친구한테 자는지 카톡해본다.
"야 나 공부 진짜 안했는데 개망했어."
"응 다 안해~ 걱정 ㄴㄴ~ 시험이 인생의 전부도 아님~"
친구랑 셤기간의 고통을 공유하다 보니 점점 근자감이 생긴다.
내가 공부를 아예 안 한 것도 아니지 않나?

5. D-Day 8:00 AM
다 부셔버릴게...
내 마음을 괴롭힌 시험이란 녀석... 내가 다 불태워버릴게...
셤 끝나고 뭐 할지 행복회로로 이미 가득 찬 나의 뇌.
이미 마음만은 시험 종료인지 오래...

6. D-Day 시험 직후
저 좀 누워도 될까요...?
기 빨려... 일단 집 갈래... 난 에너지가 없ㄷ..
친구 : 야 셤 끝났으니까 떡볶이 먹으러 갈래?
나 : (솔깃)
짤 원본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