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트레일러 공개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 DC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할리퀸과 아만다 국장 이외에는 모두 새로운 얼굴. 거기에 이미 검증된 제임스 건의 개그 센스가 가득해 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돌아온 할리퀸

전편에서 유일한 성취는 마고로비가 연기한 ‘할리퀸’이었다. 이후 할리퀸이 출연하는 다양한 DCEU 작품이 기획되었으나, 할리퀸을 전면에 내세운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기존 히어로 영화에서 지나치게 벗어난 영화문법과 코로나 상황이 겹쳐 실망스러웠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인 할리 퀸. 제임스 건이 작정하고 DC에서 가장 괴상한 악당들만 모아놓은 듯 그 시너지를 기대해 볼 만하겠다.
트레일러는 새로운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할리퀸을 구하러 출동했지만, 혼자 탈출한 그녀를 만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개하는 형식이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제임스 건이 DC에서 가장 괴상한 악당들만 모아놓은 게 분명하다.

제임스 건이 작정하고 모아놓은 괴짜들


일단 할리퀸만큼이나 시선을 빼앗는 캐릭터는 킹 샤크(King Shark). 하와이 주변에 사는 괴물로 DC의 오랜 팬이라면 이 기괴한 빌런의 팬이 많다. 더 반가운 것은 목소리가 실베스터 스탤론이라는 것이다. 성인용 트레일러 버전에는 사람 한 명을 꿀꺽 삼키는 장면도 있다.

존 시나가 맡은 ‘피스메이커’는 극단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악당(?)이다. 평화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평화를 해치는 존재를 과격하게 없애버리는 아이러니한 캐릭터. 어딘가 사고 구조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드렉스와 닮아 보인다.

일단 복장부터 제정신이 아닌 폴카 닷 맨. 배트맨 초기부터 등장한 고전적인 캐릭터이며, 다양한 색의 ‘점’에 집착하는 악당이다. 코믹스에서의 행적도 장난감 회사, 나이트클럽 등을 습격하는 별스러운 범죄를 좋아하는 관종. 저 괴상하고 촌 스로운 슈트가 무기로 변신한다고.

또 하나의 동물 캐릭터 위즐. 원작 코믹스에서는 명문 대학생이었으나 ‘족제비’같이 생겼다며 심한 놀림을 받다가 결국 ‘족제비’ 슈트를 입고 연쇄살인을 저지르다가 진짜로 족제 비화되어간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크래 글린과 로켓으로 활약하는 숀건이 맡았다.

DC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싱커’는 콘셉트가 조금씩 바뀌었지만, 기본적으로 천재성을 증폭하는 기기로 사악한 계획을 짜고 염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다. 이 외에도 블러드 스포트, 블랙가드, T.D.K 등 매력적인 악당들이 가득하다.
개봉은 올 8월 6일(북미 기준). OTT가 아니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이 되길 기대해본다.

트레일러는 일부 잔인한 장면이 있어
성인 인증 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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