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선수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 거듭나기 위한 그녀의 노력!

출처: 심민정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운동하는 셀카쟁이, 지금은 운동하는 뽀리맘 심민정 트레이너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현재 인천 서창동에서 프리랜서로 트레이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13년도 미스터 & 미즈 인천 보디빌딩 시합으로 시작해서, 15년, 16년도 머슬매니아 ,17년도 니카 코리아, 18년도 피트니스 스타에서의 입상 경험이 있습니다. 매년 시합을 준비는 게 제 인생에서의 값진 경험이자 제 몸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들이 되어주었어요! 무대에서의 그 희열을 느껴본 사람은 마치 중독된 듯이 자연스럽게 다음 시합을 계획하고 준비하게 되죠.

출처: 심민정씨 사진제공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처음에는 트레이너가 꿈인 제가 덜컥 체대만 졸업했다고 해서 좋은 트레이너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제 몸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보디빌딩 시합에 나갔어요. 그때가 13년도인데, 그때는 지금처럼 이렇게 피트니스 문화가 발전되지도 않았던 때라 정보력 없이 정통으로 보디빌딩 시합을 나갔어요.



대회를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인가?


첫 시합은 진짜 너무 하드하게 요령 없이 준비했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인간이 할 짓이 못된다.” 생각했어요. 고구마 탄수화물에 생닭 삶아서 먹고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등 극히 제한된 식단을 했었어요. 그래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대학교 붙었을 때보다 더 컸던 거 같아요.

출처: 심민정씨 사진제공

본인이 즐겨 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아무래도 웨이트 트레이닝 중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스쿼트를 가장 좋아할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_^ 맨몸 스쿼트는 힙 모양을 예쁘게 해주고, 중량 스쿼트는 힙 사이즈를 조금 더 탄탄하게 예쁘게 만들어주거든요! 두 가지를 같이 했었고, 효과를 봤기 때문에 제 회원님들께도 항상 추천하는 운동이에요!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다른 운동은 몇 번의 경험만 있고 꾸준히는 하지 않았어요! 대신 몸매 관리를 위해 셀프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요!!! 폼롤러 등의 소도구를 이용한 마사지도 있지만, 운동 후 샤워 중에 몸에 바디워시를 바르고 손날과 주먹으로 문질 문질 군살이나 셀룰이 자주 생기는 부위를 마사지해주는 거에요! 별거 아니지만 정말 효과봤어요!!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지금은 임신 중이라, 제한 없이 그때그때 당기는 음식을 먹어요! 그래도 평소 습관이 있어서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떠올리곤 해요! 임신 전엔 항상 밥을 지어 150g으로 소분해놓고, 매 끼니에 하나씩, 닭 가슴살도 150g씩 챙겨서 각종 밑반찬이랑 같이 먹었어요! 다이어트할 땐 양과 종류만 조금씩 바뀌고요!

출처: 심민정씨 사진제공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본인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이야기해달라.


너무 뻔하디 뻔한 얘기지만 꾸준함이에요. 어떤 기가 막힌 동작도, 꾸준함을 이길 순 없어요!! 임신 전에도 역시 꾸준히 운동했어요! 감사하게도 좋아하는 걸(운돈) 본업으로 삼고 있어 자연스럽게 직장이 곧 운동하는 곳이라 항상 운동하는 곳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제 개인 운동은 게을리하지 않았어요. 식단은 칼같이 지키지는 않지만, 보통 평일에는 유지어터식단(밥150g 닭 가슴살150g 각종 밑반찬) 요렇게 먹고 약속이 있는 저녁이나 주말에는 맛있는 거 그냥 편하게 먹었어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최고!!!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는 최대한 몸을 쓰지 않으려고, 수업을 홀딩하고, 운동도 쉬었어요! 보통 임산부는 16주부터 가볍게 운동하라고 추천하는데, 저는 기다리다가 조금 더 빠르게 14주 후반부터 운동했어요 : ) 그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대신 기존에 하던 운동에서 중량은 거의 다 빼고, 동작도 천천히, 호흡은 더 의식적으로, 컨디션이나 배가 불편해지는 동작은 바로 스톱! 하면서 뱃속의 아기랑 밀당하듯이 조율해가며 운동하고 있어요! 


임산부 웨이트 운동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고, 무거운 걸 들면 안 되는 임산부에게 웨이트 운동(?)이라는 말이 낯설기도 하고 정보가 많지 않아요! 임산부마다 전부 다 체질도 컨디션도 너무너무 달라서 이렇다!!하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순 없지만 “엄마가 행복하면 좋은 거다!”는 마음으로, 자기 컨디션에 맞게 조절하면서 운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기 몸 컨디션은 자기가 제일 잘 알거든요. 

출처: 심민정씨 사진제공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차 안에서 큰 소리로 노래 부르면 그렇게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근데, 진짜 땀 흘리면서 하는 운동만큼 좋은 건 없어요. 온전히 내 몸 움직임에 집중하다 보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유산소 하면서 땀 흘리고 씻으면 잡념까지 다 씻고, 개운함만 남거든요!!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맛먹즐운 이요! 맛있게 먹고 즐겁게 운동하자!

다이어트의 강박으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제한된 다이어트은 오래 버틸 수 없어요. 맛있는 것도 적당히 먹으면, 과식하지 않으면 살 안쪄요. 그리고 운동 후 맨날 체중을 재거나 수시로 인바디를 재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장하지 말고, 거울 속에 보이는 내 모습에 집중하는 게 좋아요! 응? 좀 슬림해진거 같은데?? 이게 정답입니다!

출처: 심민정씨 사진제공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너무 좋아요! 운동하고 근육통 땜에 죽겠다는 말이 행복하게 들리고, 운동하고 몸이 달라졌다는 말이 또 그렇게 뿌듯하거든요. 근데, 앞으로는 인생에 없던 아기가 생겼기 때문에 닥쳐봐야 알거 같아요. 아기 떼어놓고 마냥 워킹맘이 되고 싶진 않거든요! 지금은 현재 임산부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레깅스를 제작 중이에요! 임신하고 나니 옷장 속 레깅스들이 못 입는 게 3/4이거든요.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생은 정말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어요 ^^;;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무슨 상황에 놓여도 참 대처를 잘 하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 현재는 최대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적당히 드세요!!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지고 있으면 무얼 해도 꼭 성공할 테니까요!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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