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점짜리 선수 전성현 3차전에서 최다 득점 기록 경신
2021. 5. 8. 09:46
【 앵커멘트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안양 KGC가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9연승이라는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차전의 승리팀도 KGC였습니다.
홈에서 열린 챔프전 3차전에서 KGC는 KCC를 109-94로 완파했습니다.
1승만 추가하면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릅니다.
이와 함께 KGC는 플레이오프 역사상 처음으로 9연승이라는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3차전의 수훈 선수는 단연 전성현이었습니다.
2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전성현은 자신이 좋아하는 핑크색 농구화 대신 스테판 커리의 시그니처 농구화로 갈아 신고 나와 3점슛을 폭발시켰습니다.
전성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무려 28점을 올렸습니다.
자신의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득점 기록(21점)도 갈아치웠습니다.
▶ 인터뷰 : 전성현 / KGC 선수 - "기록보다는 팀이 이겼기 때문에 제가 더 주목받는 것 같고요. 팀이 9연승 한 게 너무 기쁘고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해서 이기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챔프전에서 1~3차전을 모두 이긴팀의 우승확률은 100%.
구단 역사상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KGC는 내일(9일) 홈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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