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최측근' 석진강 변호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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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널리 알려진 석진강(사진) 변호사가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30대 검사 시절에 김 전 회장을 만났다.
대우전자부품 등 계열사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을 때도 전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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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널리 알려진 석진강(사진) 변호사가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보성고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지난 1956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후 고등고시 사법과(11회)에 합격했다. 30대 검사 시절에 김 전 회장을 만났다.
대검 특수부장을 지낸 뒤 1977년 변호사로 개업하면서 대우그룹 고문변호사로 인연을 이어갔다. 대우전자부품 등 계열사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 사태로 대우그룹이 몰락한 뒤 ‘대우 분식 회계, 사기 대출, 외화 도피 사건’에 대한 대우 측의 법적 논리 정립을 책임지는 등 법률 대리인 역할을 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을 때도 전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다.
빈소는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박현욱 기자 hw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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