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AWD, 국내 공식 주행거리는 370km

현대차 아이오닉5 AWD의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 롱레인지 AWD는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는 19인치 휠 기준 390km, 20인치 휠 기준 370km다. 복합 전비는 각각 4.7km/kWh, 4.5km/kWh다. 아이오닉5는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에는 72.6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후륜구동 모델의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는 19인치 휠 429km, 20인치 휠 401km다. AWD 모델의 주행거리는 더 줄어든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9인치 휠 기준 390km, 20인치 휠 기준 370km다.

AWD 모델의 복합 전비는 각각 4.7km/kWh, 4.5km/kWh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AWD의 합산 최대출력은 306마력, 최대토크는 61.7kgm다. 현대차 측정 기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가 소요된다.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을 통해 2WD와 4WD 구동방식의 전환이 자유롭다.

아이오닉5에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400V 전압을 800V로 승압한다. 또한 배터리는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이용시 18분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5에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이 적용됐다. 전방 교통 흐름 및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 최적의 에너지 재생을 돕는다. 저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의 효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폐열을 활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