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김희선, 출산 후 '이것' 먹고 살 뺐다
출산했다는 소식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결혼 전처럼 매끈하고 탄탄한 바디라인을 회복하고 돌아온 스타들이 있다.
대체 비결이 뭘까?
아이 엄마 스타들이 직접 밝힌 '산후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모아봤다.
고기 다이어트
차예련은 임신한 10개월간 25kg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한다.
솔직히 임신했을 때 살이 안 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밤 12시에 라면 끓여먹고 새벽 2시에 김치찌개에 밥 한 공기를 비우고 했더니 안 찔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기 낳고 난 후에도 몸무게가 똑같은 거예요.. 10kg는 조리원에서 뺐는데 10kg는 6개월이 지나도 안 빠지더라고요.
(차예련, SBS플러스 '여자플러스'에서)
출산 후 간이 안 된 고기, 현미밥 그리고 채소만 먹고 체중을 감량했어요. 또 잠들기 6시간 전부터는 공복을 유지했어요!
(차예련, SBS플러스 '여자플러스'에서)
살을 빼기로 마음을 먹고 나서는 먹을 것도 많이 먹고 싶어도 참고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고, 틈틈이 디톡스 효과가 있는 '파슬리 주스'를 마셨다고 한다!
다이어트의 적은 '단톡방'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해 현재 55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는 연예게 대표 유지어터 안선영.
그는 출산 후 100일간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지방만 11kg을 감량한 레전드다.
다이어트 당시 그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바로 단 음식이 아닌, '단톡방'이었다고!
_SBS: 안선영, 남편의 툭 던진 말에 다이어트 열정 재부팅한 사연♨
단톡방처럼 유혹의 상황에서 자신을 멀리 두세요. 소유진이 어찌나 밤마다 야식 사진을 올리는지...
닮고 싶은 사람을 팔로잉해서 따라하는 것도 좋아요.
(안선영, SBS플러스 '쩐당포'에서)
_SBS: 안선영,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 ‘복근 공개’
안선영의 다이어트는 현재 진행형이다.
하드코어 3시간 유산소+근력 운동+식단 덕인지 저녁에 먹고 잔 푸룬 식이섬유가 몰고온 덕인지 밤 사이 1kg이 빠졌어요. 오예!
(안선영 인스타그램)
저탄고단
올해 4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연예인 바다.
그는 지난해 9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운동을 수반한 저탄고단(저 탄수화물 고 단백질)이에요. 저는 좀 더 뺄 거예요. 같이 파이팅!
(바다 인스타그램)
고구마 다이어트
김태희는 출산 후 고구마 다이어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구운 고구마, 생 고구마, 말린 고구마 등 다양한 고구마를 활용해 다이어트 식단을 꾸리는 것이다.
(김)태희 씨 같은 경우는 고구마를 좋아해서요. 고구마, 옥수수에 계란을 조금 짓이겨서 주면 좋겠다 해서 줬더니 맛있어 하더라고요.
(김명영 트레이너,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김태희는 지난 2017년 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홈트레이닝+반려견 산책
서효림은 지난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해 6월 딸을 출산했다.
임신 후 12kg이 쪘다며 산후 다이어트를 선언했는데!
최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결혼 전과 같이 여리여리한 모습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시집살이시킬 것 같았지?’ 시어머니 김수미와 며느리 서효림의 솔직 토크 | KBS 210425 방송
그의 SNS에는 수시로 "홈트(홈트레이닝)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종종 공개된다.
특히 반려견 세 마리와 산책 중인 모습이 곧잘 포착된다.
모유 수유+꿀 다이어트
김희선은 임신을 하며 30kg이 찌는 바람에 몸무게가 80kg 가까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니 21kg이 절로 빠졌으나 남은 9kg은 쉽게 빠지지 않고 그대로 몸에 남을 기세였다는데...!
다급했던 김희선이 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꿀물 다이어트'다.
아침, 점심, 저녁 나누어 꿀 100g을 식사 대신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다.
2~3일 뒤 2~4kg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데 3일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엔 채소, 두부 등을 넣은 보식으로 몸을 회복했다고.
주말 이틀간만 꿀물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