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악받친' 수입 공개 한달 3600만원 씁쓸한 이유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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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는 비아냥에 이런 것까지 증명을 해야 하다니 좀 슬프다."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인기 및 수입과 관련해 지나친 비아냥에 결국 한 달 수입까지 공개했다.
대도서관이 채널 수익표까지 낱낱이 공개한 이유는 그가 말했듯 조롱 섞인 악성 댓글과 걱정을 빙자한 비아냥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대도서관의 수입을 운운하는 등 비꼬기 바빴고 이에 지난 한 달간 수익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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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도를 넘는 비아냥에 이런 것까지 증명을 해야 하다니 좀 슬프다."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인기 및 수입과 관련해 지나친 비아냥에 결국 한 달 수입까지 공개했다.
대도서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수익표를 공개하고 그 배경에 대해 밝혔다. 게시된 채널 수익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추정 수익은 약 3만1600달러(한화 약 3600만 원)로 조회수는 812만, 시청시간 189만 시간에 달했다.
이에 함께 대도서관은 "남 먹고 사는 거 걱정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그런데 걱정을 넘어서 도를 넘는 비아냥에 막말들이 들려서 이런 것까지 증명을 해야 하다니 좀 슬프다. CJ DIA TV 창설 이래 외부 광고 수익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다는 정도로만 말씀드리겠다. 구독자수가 하락 중인건 저처럼 10년차가 다 되가는 오래된 유튜브는 누구나 겪는 일이다. 지금 와서 보니까 그런 부분은 안중에도 없고 조회수가 높냐 낮냐로만 따지시니 좀 기운이 빠진다"고 털어놨다.
대도서관이 채널 수익표까지 낱낱이 공개한 이유는 그가 말했듯 조롱 섞인 악성 댓글과 걱정을 빙자한 비아냥 때문이다. 현재 구독자 17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지만 그에 비해 콘텐츠 조회수가 낮은 점이 공격 이유가 됐다. 시청자나 구독자 입장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버의 채널이 주춤하는 형국이라면 누구나 걱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대도서관의 수입을 운운하는 등 비꼬기 바빴고 이에 지난 한 달간 수익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유튜브를 비롯해 1인 방송 플랫폼에서 도 넘은 악플은 예삿일이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댓글 문화와 정화 시스템은 곧 사각지대를 의미한다. 대도서관 역시 악플에 그대로 노출된 경우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댓글이 폐쇄되기 전과 마찬가지로 유튜브도 실명 대신 닉네임이나 아이디로 댓글을 노출할 수 있다. 실명제가 아닌 점을 이용해 익명 뒤에 숨어 무례한 악플러들이 여전히 활개치는 것.
앞서 구독자 318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쯔양도 100명이 넘는 악플러를 고소했다. 먹방 콘텐츠로 이름을 알린 쯔양은 댓글로 가족까지 거론하는 악플러들 행태에 줄곧 고통을 호소했고, 당시 촬영 중단 사태까지 발생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는 1인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댓글창이 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악플 피해의 원흉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딜레마이기도 하다.
문제점을 인지한 유튜브도 지난해 말부터 인공지능(AI)을 사용한 댓글 정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제로 욕설 및 비속어가 포함된 댓글은 클린봇이라 불리는 AI에 의해 비공개 처리나 삭제 조치가 된다. 다만 대도서관이 꼬집은 것처럼 '도를 넘는 비아냥' 같은 댓글은 몇 번이 반복돼도 AI가 걸러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릇된 비방을 들을 이유는 누구에게도 없다. 익명 뒤에 숨는 이들의 인간성 회복과 더불어 악플에서 불거지는 문제가 한둘이 아닌 이상 근본적인 해결책이 시급하다.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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