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내 운전병 출신이 두 명이면 벌어지는 일

2017년 괴물 신인 타이틀을 얻으며 등장한 남돌. 


이제 막 데뷔한 아이돌답지 않게 

구면느낌을 물씬 풍긴 그룹이 있었죠. 


자칭 신인, 아이돌 경력 도합 12년 차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입니다. 


2009년에 데뷔한 그룹 '비스트' 같은데?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노련한 센스를 발휘해 그룹 내 포지션을 명확히 했죠. 


밝지만 뜨겁지 않은 LED 리더 윤두준,

자칭 꼬마전구 메인보컬 양요섭,

명과 암 두 가지 매력을 지닌 댄싱머신 이기광,

어둠 속에서 꼭 필요한 손전등 막내 손동운.

출처: @highlight_auent 인스타그램
리더의 덕목이란, 군에서도 계속된다

하지만 데뷔 1년 만인 2018년,

리더 윤두준의 입대가 결정되며

자연스럽게 그룹보다 개인 활동으로

 군백기를 채워가게 됩니다. 


큰 형의 부재에도 활발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출처: @highlight_auent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를 대한민국에 양보한다

이듬해 남은 이들이 줄줄이 입대를 하며 

사실상 멤버 전원이 국방부 소속으로 

방송에서 좀처럼 얼굴을 보기가 어려웠죠. 


2021년, 멤버 전원이 군필돌이 되어 

'하이라이트'가 드디어 화려한 복귀를 알렸습니다. 

출처: @highlight_auent 인스타그램

약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을 

단독 리얼리티 예능으로 시작한 겁니다. 


전역도 했겠다, 

"하이라이트 하고 싶은 거 다 해!" 라고 했더니 

멤버들은 소박한 소원을 이야기 했는데요.


'캠핑카를 타고 멤버들끼리 여행을 가고 싶다' 

전했습니다.  


2박 3일간 태백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난 하이라이트. 

차가 출렁이는 이유를 아는 사람 손
무사고 아닌 유사고 경력자 2인의 티키타카
운전병으로 만기 전역했다며
호기롭게 운전 실력을 뽐낸 막내라인. 

의경 운전병 출신인 이기광과 손동운이
캠핑카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뒷좌석에 앉아 절로 공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죠.

(두 막냉이들 모두 군대에서 
사고 경력이 있다고 밝혔거든요)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하이라이트의 여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깜빡이, 좌회전, 우회전 운전연수를 방불케하는 건 물론

백미러가 안보여 습기 닦아달라는 요청까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입니다. 


대형면허 소지한 막내 손동운의 

"힘들다"는 한 마디에 3명의 형들 모두가 안절부절. 


이기광과 바통 터치하며 교대로 운전한 끝에 

무사히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습니다. 

제설이 생명이다

전우애 끈끈한 운전병들의 

노력 끝에 눈 쌓인 태백 캠핑장에 당도했는데요, 


제설을 해야한다는 일념하에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촬영을 앞두고

차를 둘러싼 주변의 눈을 쓸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보수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해보려 자리를 잡은 하이라이트. 

'어닝'을 어떻게 펴어닝?

장비를 하나 둘 꺼내들더니 

곳곳에서 곡소리가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테이블, 어닝, 알전구, 가랜드 설치 등

요즘 유행하는 캠핑카 로망을 굳이(?) 본인 손으로 

실천하려는 하이라이트.


하루 반나절을 설치만 하다가 보낼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하이라이트의 리얼리티 예능

'반전의 하이라이트'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