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나 할까' 이주영 "연기 10년차, 누구보다 배우 일 사랑한다"

배우 이주영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는 톡터뷰이로 배우 이주영이 등장해 톡터뷰어 김이나 작사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주영이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OCN 주말 드라마 '타임즈'에서 기자 서정인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김이나는 본인의 기자증도 만들어 인터뷰에 임하는 센스를 보였다.
김이나는 "기자답게 주영 씨에 대해 자료 조사해 봤는데 드라마로 확 얼굴을 알리셨지만 독립영화에서 완전 기사에 나오는 클리셰로 '잔뼈가 굵은' 배우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주영은 "그렇다. 연기를 시작했던 건 10년 전 쯤이었는데 독립 단편과 장편들을 찍기 시작하면서 4~5년 전부터 저를 (사람들이) 알아주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이나가 "그 전엔 체대!"라고 이주영이 체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자 이주영은 "맞다. 그런데 1년 정도 밖에 다니지 않았고 그것도 뭔가 논술로 들어간 거라 운이었다"라고 겸손을 보였다. 이주영은 경희대 체육학과로 입학했다 연기에 빠져 연극영화학과로 전과했다.
김이나는 "저랑 비슷한 게 뭔가 요행 불만이 있으신지 잘되면 이상하게 불안해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주영은 "저는 지금까지 해온 것들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주거나 돌아보거나 하는 시간들을 잘 가지지 않는 것 같다. 그게 요 몇 년 간 쉬지 않고 일을 하면서 생긴 습관 같기도 하다. 앞만 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누구보다 이 일을 사랑하고 놓고 싶지 않아 하는데 겉으론 언제라도 놓을 수 있을 것처럼 그렇게 해야 뭔가 나중에 덜 상처받을 것 같이 느껴진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이나는 "그 마인드가 나쁜 건 아니다. 제가 가끔 남편한테 인생 상담을 한다. 별명이 영철스님이다. 일 '너무 힘들 땐 어떻게 마인드컨트롤 하냐'고 그랬더니 '잘 안 풀리면 그만둬야지' 생각한다더라. 그래야 이번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에너지를 쓸 수 있다는 거였다. 그만두기 전에 끝까지 해보자는 정신이다"라고 말헀다.
한편, 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단밤 요리사 마현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주영은 오는 20일 OCN 주말 드라마 '타임즈'에서 진실을 마주한 열정파 기자이자 현직 대통령 서기태의 딸 서정인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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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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