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PGA투어 새 신인은 김아림 등 5명..노예림 등과 신인왕 경쟁

이미정 입력 2021. 1.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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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김아림(26) 등 5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의 '새 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14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021시즌 LPGA 투어 신인들에 대한 기사를 싣고 "노예림과 헤일리 무어, 앤드리아 리 등이 2021년에도 신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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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의 김아림(25)이 스코어보드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아림은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준우승자인 고진영(한국)과 에이미 올슨(미국)을 1차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김아림(26) 등 5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의 '새 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14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021시즌 LPGA 투어 신인들에 대한 기사를 싣고 "노예림과 헤일리 무어, 앤드리아 리 등이 2021년에도 신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2020년 신인 중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던 이들과 김아림 등이 새 시즌 신인왕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했다. 2021년 '새 신인'은 김아림 외에 2부 투어를 거쳐 올라온 4명까지 총 5명이다.

2021년에 새로 LPGA 투어에 등장하는 선수들을 그냥 '신인'이 아니라 '새 신인'(New rookie)이라고 표기한 것은 2020시즌 신인들도 2021년에 계속 신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LPGA 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16개 대회만 치르면서 신인상 수상자를 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2021시즌에는 2020년 '구 신인'들과 2021년 '새 신인'들이 한꺼번에 신인왕 경쟁을 벌인다.

한국 선수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을 독식했다. 2020년 신인 전지원과 손유정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6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상이 무산될 뻔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신인상 시상 자체가 사라지면서 2021년에 다시 기회가 생겼다.

'구 신인'인 전지원과 손유정에 '새 신인' 김아림이 한국 선수들의 6년 연속 신인상 수상에 도전장을 내게 된 셈이다.

'구 신인' 가운데 지난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노예림은 재미교포로 175㎝의 큰 키에 장타를 겸비한 선수로 AP통신이 전 종목을 통틀어 '2021년 기대할 선수 14명' 가운데 1명으로 지목한 '예비 스타'다. 무어는 지난해 '미니 투어'인 캑터스 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한 선수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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