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선샤인 백 

지난 시즌 가죽 소재로 쇼퍼백 열풍에 합류한 펜디에서 2021 S/S 시즌, 'FENDI ROMA' 로고가 새겨진 패브릭 소재의 쇼퍼 백을 선보인다. 견고한 핸들은 그대로 가져간다. 라이닝이 있는 널찍한 내부 수납공간으로 어디에 매치해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내추럴 컬러가 매력적. 

디올 북 토트 백 

북 토트백이 새로운 패턴의 자수로 2021 S/S 시즌 출시된다.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오블리크, 카모플라주, 멀티 컬러의 히비스커트 플러워 등 매 시즌을 상징하는 프린트를 북 토트백에 새겨넣고 있는 디올. 이번 시즌에는 데님 패브릭으로 그 특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에트로 쇼핑백 

기존 에트로를 상징하는 페이즐리 프린트를 제거했다. 캔버스 패브릭에 로고를 크게 넣어 심플하지만 심심해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하고, 가죽 라이닝 마감으로 견고함을 더했다. 유연한 패브릭 소재는 캐주얼한 룩에 매치하기 좋고, 단정한 로고 포인트는 포멀한 룩에도 어울린다. 

발렌티노 쇼퍼 백

은은하게 음각으로 새겨진 로고와 토프 베이지의 고급스러운 컬러. 유행 타지 않는 아이템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 발렌티노의 2021 S/S 컬렉션에서 남성 모델이 런웨이에서 선보였지만 포멀하면서도 높은 수납력을 지닌 폭 덕분에 여성 고객도 출시 전부터 문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제니 쇼퍼 백

제니의 2021 S/S 시즌 런웨이에서는 빅 백 트렌드를 예고라도 하듯 블랙, 화이트 컬러는 물론 PVC까지 다양한 소재가 올라왔다. 하우스 브랜드의 다른 쇼퍼백과 달리, 어깨에 맬 수 있는 기장의 스트랩이 다른 포인트. 넓은 밑판이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한 레더를 붙이고, 오염되지 않도록 스터드를 더한 것도 실용적이다. 

Contributing Editior 황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