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없는 외모여서 주목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조회수 2021. 5. 31. 09: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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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로 돌아오는 김서형

드라마 <아내의 유혹> 신애리에 이어 <스카이 캐슬> 김주영 선생님.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마인>의 정서현으로 출연하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배우 김서형.

작품마다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그녀가 이번에 영화에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중

김서형은 1992년 미스코리아 강원도 대회에 참가해 '삼성전자 상'을 받으며 연예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당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168cm의 훤칠한 키에, 어깨가 넓으며, 쇼트커트에다가 날카로운 인상과 마른 몸매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 그 때문에 여장부 성향의 캐릭터을 맡으며 돋보이는 여러 캐릭터들을 연기하게 되었다.

인상적인 조연이었지만,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는 와중에 2003년 한 작품 제안을 받게 되는데, 그 작품 출연으로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게된다. 바로 봉만대 감독의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이라는 작품이었다.

마리끌레르

김성수와 공동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강한 인상을 남긴 탓인지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악역, 세련된 여성 캐릭터 등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어느날 갑자기 두번째 이야기 - 네번째 층>

드라마 출연만큼 여러 영화에도 출연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교사 희연으로 출연하며, TV 영화 <어느 날 갑자기  두번째 이야기 - 네 번째 층>, 그리고 2007년 영화 <검은 집>에도 출연하며 공포 영화 전문 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후 활동은 영화 보다는 드라마에 더 집중해 영화에서는 특별출연, 단역 위주로 출연했다. 그러다 2014년 영화 <봄>에서 비중 있는 주연으로 출연하며 서서히 배역을 넓혀나가게 된다. 병을 얻은 이후 희망을 잃은 유명 조각가인 남편(박용우)을 위해 아이 둘을 키우는 여성(이유영)에게 누드모델 일을 제안하며 그녀의 삶까지 돕는 조력자 역할을 선보였다. 악역이 아닌 따뜻한 역할도 잘 소화해 낼 수 있음을 이때부터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음 영화 <악녀>에서 주인공 숙희(김옥빈)를 국가 비밀조직으로 데려와 키우는 그녀의 상관 권숙을 연기하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선보인다.

작년 개봉한 <미스터 주: 사라진 VIP>에서는 특유의 진중한 모습에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시도한 민수희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성민과 함께 썸을 타는 등 오래간만에 멜로 연기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6월에 개봉하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를 통해 <여고괴담> 시리즈에 두 번 출연하는 이력을 갖게 된다. 이 영화에서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는 은희를 연기한다. 예고편을 보면 사실상 주인공과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김현수, 최리 등 주목받는 젊은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춘 모습 역시 인상 깊게 다가온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서형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모두 장악하는 최고의 스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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