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가 셀프인테리어를 하는 이유, 10평대 빌라 인테리어
· 오늘의집 @Ryan리 님의 집들이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관련 마케팅회사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는 동시에 에어비앤비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서른의 싱글남입니다 :-)
저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에서 그 나라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문화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집에 가 보면 전체적인 느낌, 소품, 컬러 등에서 그 사람에 대한 성격이나 성향을 엿 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제 스타일로 꾸며놓은 집에 외국의 다양한 친구들을 초대하고,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집을, 내가 직접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11평 남짓의 투룸인 집을 게스트방 / 내 방 / 거실 겸 부엌, 이렇게 세 공간으로 나누어 각 각 다른 컨셉을 가지고 꾸미기로 했습니다.
원목을 주로 사용한 거실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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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옆에 있는 장식장에는 제가 여행 다니면서 각 나라 도시에서 구입한 스노우볼을 진열 해 두었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자기 나라의 스노우볼을 사와서 선물 해 주는 게스트들도 있었어요.
처음 이사 왔을 때 좁은 거실에 부엌까지 같이 있으니 굉장히 답답해 보였어요. 가장 먼저 해 준 일은 상부장을 제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상부장 제거 후, 상판도 같이 제거하고 직접 재단 한 원목상판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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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 목재로, 오일코팅과 바니쉬 작업을 해 주고, 여름철이나 1년에 1-2번씩 날을 잡아 바니쉬 덧칠 작업을 해 주고 있어요.
나중에는 식탁 상판 폭을 줄이고, 철제다리로 교체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생각하는 그림으로 식탁을 교체하면 디카페 클라우드 체어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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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은 그래픽/컴퓨터 작업 및 나름의 사무공간, 그리고 게스트가 있을 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일 수 있어야 했기에 작더라도 반드시 침대가 꼭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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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구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 침대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에 원룸에 살 때 벽을 어두운 그레이컬러로 했다가 망친 적이 있지만,
한 번 제대로 해 보고 싶어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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