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우승 꿈꾸는 FPS 전설 '솔로' 강근철 [오!쎈 인터뷰]

[OSEN=잠실, 고용준 기자] "솔직히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비전을 이길 생각만 했어요."
은퇴 후 복귀했지만 역시 전설이 주는 무게감을 남달랐다. 대한민국 FPS게임의 살아있는 전설 '솔로' 강근철이 다시 한 번 자신의 명성을 재확인 시켰다. 바로 발로란트 한국 e스포츠씬에서는 '무적함대'로 불리는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침몰시킨 장본인이 됐다.
'솔로' 강근철이 소속된 누턴 게이밍은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즈2 플레이오프 4강 비전스트라이커즈와 경기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새로운 전략과 발군의 에임이 어우러지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팀에서 메인 서포터와 오더의 역할을 맡고 있는 강근철은 "큰 대회의 결승 무대에 올라서 기쁘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꺾고 결승에 올라가서 더 기분 좋다"고 웃으면서 "아이슬란드를 가려면 비전을 무조건 꺽어야 한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만 보고 연구하고 경기를 준비했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환한 웃음으로 전했다.
덧붙여 그는 "8강을 일찍 올라가서 한 주 정도 시간이 있었다. 그 시간 덕에 아스트라라는 요원을 더 연습할 수 있었고, 생각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 당연히 3세트까지 갈 거라고 생각했다. 매 세트 연장에 갈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어려운 경기를 정말 좋은 결과로 풀어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편선호 감독이 이끄는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꺾고 올라간 만큼 당연히 목표는 우승. 그렇지만 강근철은 신중함을 유지했다.
"앞 경기를 담원이 아니라 리오의 승리로 생각했는데, 담원이 이겼다. 대회에 출전한 팀들이 다 잘하는 만큼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하겠다. 담원과 조별리그서 맞붙어 본 경험을 되살리고, 4강전을 분석해서 결승에 임하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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