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승부차기 접전' 전북, 양주에 덜미 잡히며 8강행 좌절

반진혁 기자 2021. 5. 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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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양주시민축구단에 덜미를 잡히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북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양주와의 2021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전북이 주도권을 잡고 양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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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양주시민축구단에 덜미를 잡히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북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양주와의 2021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북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구스타보가 최전방, 김승대, 쿠니모토, 이성윤이 2선에 위치했다. 백승호와 정혁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최희원, 최보경, 구자룡, 최철순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양주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종한과 김여호수아가 투톱을 형성했고 심운섭, 배진수, 이지훈, 김경훈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유창균, 김석진, 박동훈, 이동건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박청효가 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계속해서 볼 소유를 통해 점유율을 장악하면서 선제 득점올 노렸다.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백승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양주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상대의 두터운 수비벽을 쉽게 뚫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교체 카드는 양주가 먼저 사용했다. 전반 32분 이종한을 빼고 이승엽을 투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북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최희원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구스타보가 헤더 슈팅으로 가져갔고 전반 37분에는 쿠니모토의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돌파 후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득점을 노렸다.

이후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고, 무득점 아쉬움 속에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성윤을 빼고 한교원을 투입하면서 측면에 속도를 불어넣었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양주의 몫이었다. 후반 1분 측면에서 김여호수아가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들어 전북의 스피드에 불이 붙었다. 측면 공격이 살아났고, 이를 활용해 계속해서 상대의 수비를 공략했다. 후반 18분 한교원이 문전에서 회심의 슈팅으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양주도 고삐를 당겼다.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상대방의 뒷 공간을 노리면서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전북은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 시간 쿠니모토가 모처럼 기회를 잡았고,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전북이 주도권을 잡고 양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 승부차기
전북-O, O, X, O, O, O, O, O, O, O, X
양주-O, X, O, O, O, O, O, O, O, O, O

사진=전북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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