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알만 '쏙'..말레이시아 해변서 발견된 멸종위기 바다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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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한 해변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거북이의 배가 갈라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는 이틀 전 말레이시아 풀라우 카파스 남쪽 해변에서 멸종위기 거북이 한 마리가 배가 갈라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 해변은 거북이들이 알을 낳는 주요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살해당한 거북이는 '푸른바다거북' 종으로 멸종 위기에 놓은 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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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말레이시아 한 해변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거북이의 배가 갈라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는 이틀 전 말레이시아 풀라우 카파스 남쪽 해변에서 멸종위기 거북이 한 마리가 배가 갈라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근 리조트 관계자가 해안 근처에 죽어 있는 거북이를 발견했다. 거북이의 유골은 아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아 살해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거북이의 팔, 다리, 등껍질 심지어 장기에는 손상이 없었으나 배만 갈라져 있었다. 이에 지역 주민과 바다거북 연구 단체는 거북이의 알을 꺼내기 위해 배를 갈랐다고 판단했다.
카파스 보존 협회는 "풀라우 카파스가 해양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1해리(1.852km) 이내에는 여전히 배들이 그물을 내려 어업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 거북이도 여기 가둬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해변은 거북이들이 알을 낳는 주요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살해당한 거북이는 '푸른바다거북' 종으로 멸종 위기에 놓은 종 중 하나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직까지 거북이를 죽인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 트렝가누주는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연말까지 트렝가누주에 있는 모든 종류의 거북이 종들의 알을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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