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자녀들과 함께한 시사회룩 '타투는 필수!'

안젤리나 졸리는 4명의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영화 <덤보>의 LA 시사회에 참석, 화이트 가운을 입고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4명의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영화 <덤보>의 LA 시사회에 나타난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속 캐릭터인 여전사나 마녀가 아닌, 마치 천상에서 내려 온 듯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레드 카펫에 엄마와 함께 동행한 자하라(14세), 실로(12세), 비비안(10세), 녹스(10세)는 도중에 킥킥거리며 웃었고 이로인해 엄마도 함께 웃게 만들었다. 

아마도 아이들은 10월에 개봉될 엄마가 사악한 악녀로 나오는 영화 '말레피센트: 미스트레스 오브 이블' 시사회를 위한 포즈를 연습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레드 카펫 TPO에 맞게 아틀리에 베르사체의 화이트 가운을 입고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레스 끝자락이 바닥에 끌리는 이 드레스는 목선을 따라가는 시어 액센트, 층층이 레이어드 된 스커트, 로우-컷 백이 특징이었다. 

특히 등에 훤히 드러난 문신은 개성과 매력을 강조한 패션 액세서리 역할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작은 기호부터 문구가 새겨진 레터링 문신이 삶의 가치관과 좌우명, 가족을 비롯한 사랑하는 사람들의 의미가 담겨진 것으로 보인다.


 심플한 까르띠에 드랍 귀걸이를 착용하고 여기에 끈이 달린 오픈-토 샌들을 신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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