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외면' 그라시아, 발렌시아에서 경질..'거취 주목'

박지원 기자 2021. 5. 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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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발렌시아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라시아 감독이 발렌시아를 떠난다. 그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살바로드 곤살레스가 감독대행을 맡는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앞서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으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 의사가 전혀 없기에 다음 행선지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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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발렌시아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거취가 조명되고 있다.

발렌시아는 3(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라시아 감독이 발렌시아를 떠난다. 그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살바로드 곤살레스가 감독대행을 맡는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발렌시아는 3일 오전 4(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하면서 승점 36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우에스카와 승점 차는 단 6. 그라나다 전 이후 리그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결국 상황에 심각함을 느낀 발렌시아가 결국 경질을 단행했다. 앞서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으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특히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벤치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에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었다. 더불어 이강인의 현 상황에 많은 빅클럽들이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 지난겨울 유벤투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울버햄튼과 연결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 의사가 전혀 없기에 다음 행선지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악연' 그라시아 감독이 구단을 떠나게 됨에 따라 변수가 생기고 말았다.

사진=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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