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소유·류이서까지, 성형의혹 굴레 언제쯤 멈춰질까[이슈와치]

강소현 2021. 2.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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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셀럽들을 향한 성형 의혹 굴레는 언제쯤 멈춰질까.

팬들과 소통하던 시간은 뜬금없는 성형의혹에 해명하는데 할애돼 버렸다.

여성 셀럽을 향한 성형의혹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고 꾸준히 이들을 괴롭혔다.

여성 셀럽이 조금만 달라 보이면 득달같이 쏟아지는 성형의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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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선미, 소유, 류이서

[뉴스엔 강소현 기자]

여성 셀럽들을 향한 성형 의혹 굴레는 언제쯤 멈춰질까.

2월 18일 소유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소유는 '티가 안 나게 시술한 것 같다'는 댓글에 "어디를 시술한 거 같냐, 성형을 했네 안 했네 말이 많다, 어디를 한 것 같은지 얘기해 달라"며 발끈했다.

소유는 "성형한 곳 없는데, 콧대? 다 쉐딩이다. 필러도 할 수 없다, 턱?  어떻게 보여줘야되나, 아무 것도 안 했다"며 "시술에 대해 잘은 몰라도 유투브로 많이 봐, 필러는 성형외과 의사선생들이 하지말라고 하더라, 앞트임도 다 화장이다"며 손가락으로 눈을 뒤집고 돼지코를 선보이는 등 성형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팬들과 소통하던 시간은 뜬금없는 성형의혹에 해명하는데 할애돼 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유의 쿨한 대처는 화제가 됐지만 실상 누구나 받으면 기분 나쁠법한 무례한 질문임은 사실이다.

여성 셀럽을 향한 성형의혹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고 꾸준히 이들을 괴롭혔다. 조금만 달라지면 기정사실이 되어 돌아다니는 성형의혹은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신체 부위 중 일부가 같이 뜨는 경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선미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을 따라다니는 연관검색어 가슴수술 의혹에 대해 "엑스레이 찍어서 보여줄 수도 없고 안 했다"라고 직접 밝혔다. 장영란 역시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가끔 ‘얼굴 다 뜯어고쳤다’는 댓글이 있다. 쌍꺼풀 3번 그것도 15년은 넘었다. 그러니 오해말라"고 해명했다.

배우 김지우 또한 "친구가 내 이름을 검색하다가 나왔다며 맘카페 일부를 캡처해서 보내줬는데 역시나 또 성형논란"이라며 "제가 방송에만 안 나와서 그렇지 나름 바빴다. 성형을 할 시간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최근엔 연예인뿐만 아니라 스타 가족에게도 화살이 겨눠지고 있다.전진 아내 류이서는 SBS '동상이몽2'에서 근거 없는 성형설로 인한 악성 댓글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류이서는 "안 했는데 했다는 건 억울하다"며 과거 사진 공개부터 인중의 점을 제거한 사실을 털어놨다.

왜 이들은 이렇게까지 해명해야만 하는 것일까. 끊임없는 성형의혹에 스타들의 쿨한 대처는 화제가 되지만 사실 원인을 제공한 자와 당사자들이 받았을 상처에는 관심이 쏠리지 않는다. 성형의혹은 대개 '무례함'이라는 성질을 띤 채 교묘히 사람의 심기를 건드린다. 이러한 의혹들은 대개 근거없이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된 결과다.

여성 셀럽이 조금만 달라 보이면 득달같이 쏟아지는 성형의혹들.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이들이 설사 성형을 했든 안 했든 무슨 상관이며 이렇게까지 해명해야 할 의무라도 있는 걸까 싶다. 근거 없는 루머나 악플이 상처가 된다는 건 누구나 알면서 성형의혹 또한 마찬가지라는 건 간과하고 있는게 아닐까.(사진=뉴스엔 DB, Mnet, 류이서 인스타그램)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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