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부터 장발까지 '거지존' 탈출기

출처: 그래픽=계우주

단발 후 장발까지, 우린 지나쳐야 한다. 

스타일링하기도 애매하고 자꾸만 멋대로 뻗쳐서
붙여진 이름, 거지존을 말이다!

단발병이 발병한 이후

꾸준히 머리를 기르는 중이라면

고아라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해보는 게 좋겠다.


어떠한 스타일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데

특히 거지존을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무사히 지나쳤다!


Style 1. 쇼트 단발

지난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긴 생머리를 과감히 잘랐던 고아라. 


일명 바가지 머리라 불리는

둥근 커트 머리를 선보였는데 

귀를 덮고 턱까지 이르는 넉넉한 기장의 쇼트커트에

뱅 앞머리로 어려 보이는 느낌을 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출처: 뉴스에이드 DB

점차 머리가 길면서 스타일링하기 애매한

‘거지존’에 다다랐을 땐 모발 끝을 안으로 말거나

모발의 결을 살려 부스스하게 연출해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Style 2. 미디엄 단발

이후 어깨에 닿을 듯한 기장의 중단발에 다다르며

본격적으로 컬을 가미하기 시작했다.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룩엔 안쪽 C컬을 

깜찍함 강조하고 싶은 룩에서는 바깥 C컬을 연출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출처: 뉴스에이드 DB
출처: 뉴스에이드 DB

Style 3. 웨이브 단발

중단발을 넘어섰지만, 

머리를 풀어헤치자니 밋밋하고 

묶자니 애매한 기장이 아닐 수 없다.


이 기장에서 고아라는

좀 더 굵은 웨이브를 넣어 볼륨감을 더해줬다.


머리끝을 레이어드 커트해 가볍게 층을 내어 

무게감은 덜어주고 웨이브를 넣어 볼륨을 배가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출처: 뉴스에이드 DB

바디펌 혹은 쿠션펌으로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모발 끝만 바깥으로 살짝 말아주는 게 포인트!

평범한 룩도 한층 세련되게 연출해준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출처: 뉴스에이드 DB

최근 OCN 새 주말드라마 ‘블랙’에서는

거지존을 지나~ 중단발을 지나~  

4년 만에 긴 생머리 스타일에 안착했다. 

출처: CJ E&M 제공

시스루 앞머리를 내어 발랄한 느낌 가득하다.


앞으로 또 어떤 헤어스타일로  

팬들을 설레게 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