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원순 판결, 여권이 외면한 진실을 법원이 인정"

이호승 기자 2021. 1. 14.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4일 법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외면해 온 진실을 드디어 법원이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성 인권 보호에 앞장섰다던 여당 의원이 '피해호소인'을 들먹이며 가해자를 두둔하고 N차 가해의 중심에 섰던 것을 돌이켜보면 오늘 법원의 판단을 그 자체로 무거운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에 대한 재수사와 수사내용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2021.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법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외면해 온 진실을 드디어 법원이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성 인권 보호에 앞장섰다던 여당 의원이 '피해호소인'을 들먹이며 가해자를 두둔하고 N차 가해의 중심에 섰던 것을 돌이켜보면 오늘 법원의 판단을 그 자체로 무거운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피해 여성의 아픔이 치유되는 그날까지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