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지리아인들이 '승리호'에 깜짝 놀라며 열광한 사연

조회수 2021. 2. 9. 12: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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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승리호> 에 나이지리아인들이 깜짝놀란 사연

*스포주의! <승리호>에 대한 중요내용이 언급됩니다.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큰 화제를 불러오고 있는 한국형 스페이스 오페라 <승리호>.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분야 시청 순위 1위를 찍으며 최고의 화제작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물론 호불호 논란을 불러왔지만… 그만큼 많은 이들이 기대한 한국영화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었다. 

영화와 관련한 국내외 언론은 물론이며 이미 영화를 본 여러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올라온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눈길을 끄는 한 해외 팬의 영화에 대한 짧은 소감이 올라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반응은 영화를 본 우리도 몰랐던 <승리호>의 꽤 디테일한 설정이자 예상외로 이 영화가 SF 영화의 시대적 변화를 보이지 않게 이끌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Tade Thompson(@tadethompson)라는 트위터 유저로 작가와 비평가로 활동 중인 사람이다. 그는 <승리호>에 대해 대체적으로 호평했다.


그러면서 SNS상에 이 영화에 여러 장점을 언급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영화의 숨겨진 장점을 이야기했다. 

화제가 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는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고 반응하면서 

나이지리아 영화가 아닌 작품에서 나이지리아 피진어가 나온 건 처음 들었다. (즉시 별 5개다.) 다문화적인 요소를 차용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최고다."

라고 이야기했다.

이 나이지리아 피진어가 나왔다는 사실에 현지의 나이지리아 사람들도 매우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만큼 이 영화가 세세한 언어까지 힘썼다는 대목인데…

출처: 트위터 @GbemmyG

그가 또한 좋아한 대목은 이 영화가 여타의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흑인 배우들을 단순한 노동자로 설정하지 않고 관리자로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다문화적인 요소로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우주를 구하는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라고 언급했는데 <승리호>가 그린 미래의 세상에는 미국, 백인 등 특정 국가, 인종이 주도하는 세상이 아닌 다양한 인종과 국가가 주도하는 미래세상이 그려졌다는 점이다. 

그 점에서 영화를 다시 본다면 <승리호>는 지금의 할리우드 영화가 다루지 못한 앞서 나간 생각과 사상을 지닌 작품이었음을 의미한다. 그 점을 생각하고 영화를 다시 본다면 분명 <승리호>는 매우 획기적인 영화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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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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