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부상한 노스볼트..140억불 상당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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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폭스바겐이 자사의 전기차 미래전략을 설명하는 ‘파워 데이(Power Day)’를 통해 급부상한 노스볼트가 10년간 140억달러에 달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주문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각) 스웨덴 전기차 배터리 생산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폭스바겐으로부터 140억 달러에 이르는 배터리 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노스볼트가 이름을 알린 것은 2019년 폭스바겐이 이 회사의 지분 20%를 확보하면서 부터다. 노스볼트는 CATL, LG 화학처럼 주요 아시아 배터리 제조사들과 경쟁하기 위한 역할을 목표로 탄생했다. 폭스바겐이 지분을 인수했을 당시부터 이른바 K배터리에 대한 유럽의 반격이 예상되는 수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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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볼트는 2030년까지 유럽시장 점유율 25%를 목표로 경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럽과 북미 주요 소비자들로부터 270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확보했다고도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웨덴 잘츠 기터에 기가 팩토리를 건립하는 중이다. 폭스바겐은 노스볼트 뿐 아니라 유럽내에 2030년까지 6개의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는 야망을 밝힌 바 있다.

노스볼트는 최소한의 탄소 발자국으로 재활용에 대한 최고의 기술로 가장 친환경적인 배터리 셀을 구축하여 유럽을 재생 가능한 에너지 대륙으로 전환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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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이미 골드만 삭스, BMW, AMF, 이마스 파운데이션 등 유럽 내 주요 굴지의 기업들이 노스볼트와 손을 잡았다. K배터리에 대한 유럽시장의 반격이 어떤 결과를 야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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