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커플을 이어준 오작교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스타 커플에게는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준 오작교들이 있다.
커플 탄생에 큰 역할을 한 스타의 지인들을 모아봤다.
# 지드래곤
태양과 민효린 커플의 오작교가 된 인물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인 태양의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민효린을 직접 추천했다. 또한 태양이 민효린과 다툰 후 표정이 좋지 않을 때 마다 연애 코치를 해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 이혜영
강호동 부부를 이어준 은인이다. 연애 초반 강호동이 아내와 커피숍에 있을 때 우연히 이혜영을 마주쳤는데, 그 순간 강호동은 이혜영을 믿고 눈빛을 교환한 후 화장실에 갔다. 이후 이혜영의 폭풍 칭찬을 듣게 된 강호동의 아내가 눈이 하트로 변할 정도로 호감을 갖게 되면서 일사천리로 관계 발전이 이뤄졌다고 한다.
# 정재형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를 이어준 인물이다. 두 사람을 직접 소개했을 뿐 아니라, 첫 소개팅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다고. 정재형은 “그 땐 빠져줘야 한다는 걸 몰랐다”며 “셋이 저녁까지 다 같이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김성은
한채아와 차세찌 커플을 이어준 인물이다. 한채아와 친했던 김성은과 차세찌와 친했던 김성은의 남편 정조국 덕분에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처음엔 사귀어보라는 목적으로 소개해준 것은 아니었으나 두 사람이 차츰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 사실을 안 김성은 부부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 유호정
김남주와 김승우 부부를 이어준 오작교다. 김남주와 가장 친한 연예인인 유호정은 드라마 ‘로즈마리’ 출연 당시 두 사람을 소개했다고 한다. 정식 소개라기보다는 함께 어울려 놀던 자리를 만들었는데, 김남주와 김승우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