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내 남자의 피부를 지켜라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운동하는 남자의 모습은 심쿵! 하지만 여성에 비해 피부가 두껍고, 수분이 부족한 남성 피부는 한 순간에 훅~ 깊은 주름과 잡티가 생기며 노화하기 쉽다. 단계는 최소화하면서 노화와 트러블은 확실히 잡아줄 그루밍 케어 핵심 정리.
스틱, 쿠션, 티슈 등 휴대용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가볍게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 그런데 야외 활동을 할 거라면 평소 사용량의 1.5~2배 정도 더 사용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소주잔 두 개 분량 정도. 단, 한 번에 다 바르는 것이 아니라 먼저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르고 2분 뒤 얼굴 전체에 감싸 밀착시키듯 한 번 더 발라야 한다. 이때 귀 뒤쪽과 목덜미, 데콜테 라인까지 충분히 바를 것. 무엇보다 덧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눈 아래쪽 광대뼈 부위와 콧등, 이마에는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선스틱이나 선쿠션 등 사용이 간편한 아이템을 구비해두면 유용하다. 또 지성 피부라면 클렌징 티슈나 물티슈로 땀과 자외선 차단제 잔여물을 닦아낸 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선 케어 중 가장 간과하기 쉬운 부위인 입술을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립밤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입술에는 피지선이 없어 건조한 환경에 예민하므로 시어 버터나 코코넛 버터, 꿀 성분이 들어 있는 자외선 차단 립밤이 좋다.
1 비오템 옴므 UV 디펜스 선스틱 SPF 50+/PA++++ 20g 3만9천 원
피지 흡착 성분을 함유해 번들거림 없이 매트하게 바를 수 있는 남성용 선스틱.
2 이지듀 데일리 선 클렌징 티슈 100g 5천5백 원
아기 피부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순하게 자외선 차단제 잔여물을 세정해준다.
3 아이오페 옴므 맨 에이쿠션 선블록 SPF 34/PA++ 16g 2만9천 원
자연스러운 톤 보정 효과와 뛰어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남성용 선 블록 쿠션.
4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썬베이스 4g 1만5천 원
촉촉한 보습뿐만 아니라 뛰어난 자외선 차단 효과로 입술과 눈가에 사용할 수 있다.
5 이솝 프로텍티브 페이셜 로션 SPF 30 60ml 7만3천 원
자외선을 물리적, 화학적으로 모두 차단해주는 혼합 자외선 차단제로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불쾌함 제로, 야외 활동 매너템
운동 후 불쾌한 땀 냄새나 끈적이는 피부가 신경 쓰인다면 꼭 필요한 매너 아이템. 가장 흔한 데오도런트 스프레이는 누구나 알고 있을 듯. 사용 방법이 가장 중요한데 무작정 겨드랑이에 뿌린다고 끝이 아니다. 제모 직후나 상처가 있다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고, 땀에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외출 후 꼼꼼히 씻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야 한다. 땀 냄새가 심한 편이라면 4시간에 한 번씩 샤워 티슈로 겨드랑이를 깨끗이 닦은 다음 덧바르는 것이 베스트. 혹은 운동 전에 옷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패드 제품을 사용하면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목덜미, 가슴 부위도 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쿨링 효과가 있는 풋 스프레이로 땀에 젖은 발의 뜨거운 열기까지 가라앉히면 야외 활동을 보다 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1 알프레산 풋스페셜 프레쉬 스프레이 100ml 1만4천 원
발 냄새와 땀을 동시에 제거해주는 청량한 멘톨 향의 풋 스프레이.
2 샤넬 블루드 샤넬 데오도란트 100ml 4만3천 원
강렬한 시트러스와 페퍼민트 향이 어우러져 겨드랑이를 유지해주는 데오도런트 스프레이.
3 에뛰드하우스 액티브 프루프 올오버 리프레싱 샤워 티슈 10매 9천 원
민트 성분을 함유해 땀과 냄새를 시원하게 제거해주는 물티슈.
4 포맨 매너 겨땀 패드 10매 9천9백 원
옷에 부착해두면 겨드랑이 땀을 흡수하는 매너 곁땀 패드.
차가운 올인원 토너로 피부 진정
직사광선이 강한 여름에는 야외에 30분만 있어도 피부 온도가 치솟는데, 이렇게 열에 노출된 피부는 붉고 건조해지면서 노화가 가속화된다. 그러므로 이상적인 피부 온도인 31~33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후에 달아오른 열을 서서히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 열을 식히고 수분을 충전하자. 또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보다는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방법. 냉장고에 넣어 차게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늘어난 모공을 조이고 탄력까지 케어할 수 있다. 타고난 민감성 피부라 올인원 제품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무알코올의 더마 올인원 제품을 사용해보자.
1 보닌 퓨어 워터로션 180ml 2만8천 원
뜨거운 온도로 지친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올인원 제품.
2 게리쏭 옴므 더마 시스템 애프터 쉐이브 수더 340ml 2만3천 원
상쾌한 쿨링 효과로 예민해진 피부를 순하고 산뜻하게 진정시킨다.
3 클라란스 맨 애프터 쉐이브 에너자이저 100ml 4만6천 원
산뜻한 워터 타입으로 피부에 활력을 주고 따가운 피부를 진정시켜 트러블을 예방한다.
4 맨올로지 오리지널 아쿠아 바운싱 워터 로션 200ml 5만4천 원
천연 허브 성분을 함유해 피부 속 수분을 충전하고 탄력을 높이는 워터 로션.
딥 클렌징으로 유분 제거와 모공 청소
열과 땀으로 넓어진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평소와 달리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스크럽 클렌징 제품으로 꼼꼼히 딥 클렌징을 해야 한다. 살리실락산 성분을 함유해 화학적인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랩시리즈나 살구씨 가루를 담아 물리적인 각질 제거를 해주는 DTRT 제품도 좋다. 지성 피부라면 클레이 성분으로 피지를 흡착하거나 녹차 추출물 혹은 멘톨 성분을 함유해 좀 더 상쾌하고 가볍게 마무리되는 클렌저가 잘 맞다. 반면 민감성이나 복합성 피부라면 클렌저 겸 마스크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순한 멀티 클렌저를 추천한다.
1 DTRT 퍼스트 띵 퍼스트 150ml 2만3천 원
모공과 각질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저자극 스크럽 클렌징 폼.
2 우르오스 페이스 워시 100g 1만3천2백 원
쫀쫀한 거품으로 자극 없이 유분과 모공 속 피지를 산뜻하게 씻어낼 수 있다.
3 이니스프리 익스트림 파워 올인원 클렌징 폼 50ml 3천 원
야외 활동으로 인한 먼지와 노폐물을 지워주는 휴대용 사이즈의 남성용 클렌징 폼.
4 랩시리즈 오일 컨트롤 클레이 클렌저 & 마스크 100ml 3만5천 원
피부에 바르고 10분 후에 물로 헹궈내면 모공 마스크 기능까지 하는 페이스 클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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