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있다' 케빈 나, 소니오픈 2위 등극하며 5승 조준

2021. 1. 17. 20: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재미교포 골퍼 케빈 나 선수가 PGA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로 도약했습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3시간 혈투 끝에 한국전력을 꺾었습니다. 스포츠 소식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케빈 나가 5m 남짓 버디 퍼팅에 성공합니다.

다음 홀에선 오른쪽 경사를 태워 홀컵에 떨어뜨립니다.

퍼팅의 진수를 보이며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케빈 나는 오늘만 9타를 줄여 단숨에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선두 브렌던 스틸과는 2타 차여서 내일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과 함께 통산 5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케빈 나 / 재미교포 골퍼 - "오늘 굉장히 좋았어요. 59타도 노릴 수 있었는데 17번 홀 짧은 퍼팅을 놓친 게 가장 아쉬워요."

튄 공을 끝까지 쫓아가서 받아내고, 떨어지는 공을 몸 던져 받고, 강스파이크는 주먹을 뻗어 막습니다.

무려 8번의 공방 끝에 한국전력의 득점.

세터 김광국은 상대방 쪽에 넘어가 완벽한 토스를 올리는 묘기까지 보입니다.

각종 진기명기를 찍어내며 3시간이 넘게 펼쳐진 혈투는 현대캐피탈의 3대2 승리로 끝났습니다.

여자부에선 1위 흥국생명이 16득점씩 올린 김연경-이재영 쌍포의 활약으로 기업은행을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