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19 타격 큰 항공업계 지원계획 발표

차미례 2021. 3. 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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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국내 항공업계에 대한 경제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기간 동안 항공사의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즉시 유동성을 투입해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재무부는 국내 최대 항공사 엘 알( El Al )과 약 2억1000만달러 (2371억 9500만 원)어치의 항공권을 구입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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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급보증대신 정부요원 항공권 20년치 선구입
엘알( El Al)사에 2372억원 당장 투입
[ 텔아비브( 이스라엘)= AP/뉴시스]이스라엘 항공사 엘알(El Al)의 여승무원 헤드바 오파토프스키가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기내 짐칸들을 닫고 있다. 이스라엘정부는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국내항공사들에 현금지원을 하는 방안을 17일(현지시간)발표했다.

[예루살렘=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국내 항공업계에 대한 경제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가, 이로 인해 이스라엘 항공업계가 가장 광범위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기간 동안 항공사의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즉시 유동성을 투입해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이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정부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정부 보안요원들을 위한 탑승권 20년 치를 미리 선구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재무부는 국내 최대 항공사 엘 알( El Al )과 약 2억1000만달러 (2371억 9500만 원)어치의 항공권을 구입하는데 합의했다. 단, 이 회사가 주식공모로 1억500만 달러는 스스로 조달한다는 조건 하에서다.

이는 그 동안 엘 알 항공사가 거의 4억 달러 규모의 은행 융자를 얻는데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주기로 했던 방안의 대안으로 실시되는 구제안이다.

재무부는 앞으로 며칠 이내에 다른 국내 항공사 이스라에어 , 아르키아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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