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미우라 켄타로 작가 사망..전세계 팬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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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사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명작으로 손꼽히는 만화 '베르세크르'의 미우라 켄타로 작가가 사망했다.
20일(한국시간) 일본 매체들은 출판사 하쿠센샤 영애니멀 편집부의 공식 발표를 인용,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부고를 속보로 전했다.
미우라 켄타로 작가는 1989년부터 연재한 만화 '베르세르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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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사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명작으로 손꼽히는 만화 '베르세크르'의 미우라 켄타로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54세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전 세계 팬들이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20일(한국시간) 일본 매체들은 출판사 하쿠센샤 영애니멀 편집부의 공식 발표를 인용,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부고를 속보로 전했다. 사망 시각은 5월 6일 오후 2시 48분이며, 사인은 급성 대동맥 박리로 전해졌다.
하쿠센샤 측은 "미우라 선생님의 업적에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며 "미우라 선생님은 오랫동안 하쿠센샤에서 '베르세르크'를 비롯한 인기 작품들을 집필해주셨다. 독자들이 선생님의 작품을 애독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우라 켄타로 작가는 1989년부터 연재한 만화 '베르세르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단행본은 약 4000만부가 팔려나갔으며,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됐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크게 발전하는 작화와 더불어, 기존 판타지에서 흔치 않았던 어두운 세계관, 격렬한 액션, 치밀한 디테일이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작품의 퀄리티가 매우 높고 방대한 스토리로 인해 연재를 중단하는 일이 잦아 팬들의 애를 태웠다. 작가가 평생을 바쳐 30년 넘게 연재를 했음에도 한국 기준 40권까지 발매됐다. 작품을 이어갈 작가를 찾기 힘들어 '베르세르크'는 미완결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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