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천연 바나나 섬유로 만든 가방 '퀘스천'
100% 생분해되는 '천연섬유'들이 탄생하다!
우리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천연 소재를 가공해 섬유를 만들어왔는데요.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삼베' 소재로 옷을 만들어 입었었고, 국제적으로는 '마' 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19세기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석유화학 기술로 탄생한 다양한 인공섬유들이 천연섬유들을 대체해 왔는데요. 최근 지구 환경을 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다시 '천연섬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19세기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석유화학 기술로 탄생한 다양한 인공섬유들이 천연섬유들을 대체해 왔는데요. 최근 지구 환경을 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다시 '천연섬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전이 지속적으로 소개했던 다양한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신발들과 의류 아이템들을 보면 천연섬유에 대한 전세계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데요.
최근 스위스의 가방 브랜드인 '퀘스천(QWSTION)'도 천연섬유를 활용한 새로운 가방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퀘스천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19에서 100% 천연 바나나 줄기로 만든 섬유 '바나나텍스(Bananatex)'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최근 스위스의 가방 브랜드인 '퀘스천(QWSTION)'도 천연섬유를 활용한 새로운 가방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퀘스천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19에서 100% 천연 바나나 줄기로 만든 섬유 '바나나텍스(Bananatex)'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바나나 나무 줄기를 가공해 만든 '바나나 섬유'
바나나의 나무 줄기로 만든 바나나 섬유는 놀라운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강하고 가벼우면서도 유연한 특성을 갖고 있으며 100% 생분해되는 매우 친환경적인 섬유입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가방 소재로 인공섬유를 사용했던 이유는 바로 가격인데요. 앞으로 친환경적인 바바나 섬유도 제조 공정의 혁신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야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퀘스천의 바나나 섬유는 필리핀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는 바나나 나무를 가공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이곳 주민들의 낮은 인건비가 제조 공정의 혁신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바나나텍스는 재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방식으로 섬유의 패턴을 설계했습니다. 가방을 구성하는 천 이외의 소재인 버클(Buckle)과 지퍼(Zipper)는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바나나텍스는 재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방식으로 섬유의 패턴을 설계했습니다. 가방을 구성하는 천 이외의 소재인 버클(Buckle)과 지퍼(Zipper)는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퀘스천은 가방 산업을 지배하는 합성 직물에 대한 실용적인 대안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고려해서 바나나텍스 소재를 오픈소스(Open Source)로 공유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 바나나텍스 소재를 적용한 패션 아이템들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