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일수록 규모의 경제, 초대형 단지를 노려야 하는 이유
‘규모의 경제’는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생산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덩치 큰놈이 덩치 작은 놈과 싸운다면
큰 놈이 유리하다” 정도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자본주의 상품 생산에 관련해서는
물론 문화 상품의 생산에서도
규모의 경제를 잘 실현한 사례로는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와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가 대표적인데요.
과거 자동차가 일반적이지 않던 시절
포드사는 컨베이어를 이용한
조립식 이동방식으로 차량을 대량 생산하면서
자동차의 원가를 줄일 수 있었고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미국 자동차 시장을
제패할 수 있었습니다.
포드사가 자동차를
대중화시켰다는 평을 받는 이유죠.
할리우드가 대자본을 투입해
대규모 블록버스터 영화를
그렇다면 부동산시장에서
규모의 경제효과는 어떻게 실현될까요?
그 효과는 대단지 아파트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단지의 규모가 클수록 직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그럼 대단지 아파트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사실 법적으로 몇 세대 이상을
대단지라고 정해놓은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000가구 이상을 대단지로 보는데요.
그 이유는 1,000가구를 기준으로
일종의 아파트 품질 성적표인
하지만 요즘 1,000가구로는
명함도 못 내미는데요.
최근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제적 효과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3,000가구 이상 초대형 대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섭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2015년 10월에
대림산업이 단일 분양으로 내놓은
6,800가구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입니다.
이는 한국기록원에 등재되기까지 했습니다.
6,800가구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초대형 단지는 이른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수요자들을 끌어들입니다.
거래 물건이 풍부하고 대단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아섭니다.
실제 가격에서도 우위를 점합니다.
일례로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SK뷰(1,018가구)는 1,000가구가 넘는
이러한 초대형 아파트는 불황에도 강한데요.
1999년 6월 동아일보 부동산 기사를 살펴보면요.
IMF이후 아파트 선택 요령으로
‘지명도 높은 대단지를 고르세요’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IMF이후 아파트값의
지속상승 추세가 멈춰 서자
하지만 11.3대책 이후
부동산 흐름이 위태로워지면서 건설사들은
앞으로 리스크가 많은 초대형 단지들의
공급을 줄일 수밖에 없는데요.
때문에 초대형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싶다면 현재 분양 중인
인지도 높은 초대형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미 분양중인 아파트들은
11.3 부동산 대책이나 중도금과 잔금대출에서
아파트를 고를 때 가격, 교통, 교육, 투자가치 등
여러 가지 요인을 따져보고 결정을 하는데요.
이러한 요인을 하나로 정리해 주는 게
대단지입니다.
아파트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교통여건은 물론 쇼핑 및 공공시설, 학교 등
편의시설이 단지 안팎으로 갖춰져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주거가치는
더욱더 커집니다.
이것이 부동산의 규모의 경제 실현이고
아파트를 넘어 도시를 방불케 하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는 교육과 교통, 주거환경, 편의시설, 조망권 등 주거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잘 갖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부동산 경기가 휘청거릴 때도 집값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앞으로 나올 초대형 아파트 단지가 드물기 때문에 내 집 마련과 투자의 동시 만족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현재 분양 중인 초대형 단지를 눈 여겨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