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컬링 여신' 송유진 "전재익 '컬링벌스' 영상 못보겠더라"
"전재익 오빠와 원하는 목표 이루지 못하고 이적 섭섭"
"커피, 초밥, 떢볶이 좋아하고 계란요리는 만들 수 있어"
배우는 김태리, 노래는 헤이즈 신곡 '헤픈 우연'이 좋다
내가 뽑은 컬링여신은 '팀 킴'의 김경애, 남신은 전재익

![송유진은 인터뷰에서 '컬링 여신'의 매력을 뽐냈다. [사진=MHN스포츠 임형식 선임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6/23/HockeyNewsKorea/20210623092643266ulmt.jpg)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아이돌급 꽃미모', '컬링여신'으로 일컬어지는 전북도청 컬링팀의 송유진(21) 선수를 만났다.
모처럼 휴식일을 이용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송유진은 빼어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컬링여신' 이미지와는 달리 우리가 주변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스물한살의 발랄한 여동생이자 언니, 누나였다.
송유진은 지난 3월 경북체육회 믹스더블팀에서 전라북도 여자4인조 컬링팀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송유진은 전재익(23,경북체육회)과 경북체육회 믹스더블팀으로 활약하며 지난해 제1회 코리아컬링리그에서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이미지로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컬링여신'이다.
그동안 2022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리는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을 앞두고 훈련에 집중해왔다.
22일부터 7월 7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컬링선수권에서 송유진은 전북도청 팀으로 전년도 국가대표 강릉시청(팀 킴)을 비롯해 춘천시청(팀 민지), 경기도청(컬스데이)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인터뷰에서 송유진은 "전북도청팀이 다른팀에 비해 실전 경험이 부족하고 호흡을 맞춘지도 얼마 안됐지만 베이징올림픽 출전권획득을 위해 강릉과 의성을 오가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송유진은 전재익과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이적을 하게 돼서 많이 섭섭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B팀 송유진, 전재익이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에 출전한 모습. [의정부=임형식 선임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6/22/HockeyNewsKorea/20210622205509638ntxs.jpg)
경북체육회에서 믹스더블 파트너였던 전재익 선수에 대해서는 "원래 매너가 좋아서 평소에도 잘해줬다"면서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이적해서 섭섭했다"고 밝혔다.
전재익을 향해 "굿샷 좀 해주면 안돼요?"라고 말하는 영상은 "재익이 오빠가 칭찬을 너무 안해줘서 섭섭하게 생각해서 했던 말이었다"고 공개했다. 송유진과 전재익의 '굿샷 좀 해주면 안돼요?' 영상은 현재 224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재익 선수의 '컬링벌스' 영상은 "끝까지 다 못보겠더라"면서 "재미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송유진은 좋아하는 음식은 커피, 초밥, 떢볶이를 꼽았고 계란 요리를 좋아해서 계란을 이용한 요리는 잘 만든다고 소개했다.
편안 옷을 좋아해서 후드티랑 바지를 즐겨입는다는 그녀는 가수 헤이즈를 좋아해서 요즘은 신곡 '헤픈 우연'을 즐겨 듣고 있다고 밝혔다.
![송유진은 경북체육회 믹스더블팀에서 전라북도 여자4인조 컬링팀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MBC SPORTS+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6/22/HockeyNewsKorea/20210622205510919rxnb.jpg)
다음은 '컬링여신' 송유진과 인터뷰 전문이다.
컬링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충북 청주 송절중학교에 컬링부가 있었는데 친구가 같이 해보자고해서 시작하게 됐다.
전북도청컬링팀으로 이적했는데 팀 분위기는?
-일단 네명(여자 4인조, 스킵 신가영, 서드 송유진, 세컨드 이지영, 리드 신은진)의 성격이 잘 맞아서 좋고, 훈련을 할수록 팀워크가 맞춰지는 것 같아 좋다. 분위기메이커는 (이)지영 언니가 맡고 있고 (신)가영 언미가 맏언니로 잘 챙겨준다.
충청도서 태어나 경상도, 전라도에서 선수생활하는 느낌은?
-충청도 청주에서 태어났고 경상도에서 처음 실업팀(경북체육회)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전라도에서 현재 생활하고 있는데 여러 경험을 해서 좋다.
국가대표선발전 각오와 베이징올림픽 출전 각오는?
-전북도청팀이 다른팀에 비해 실전 경험도 없고 호흡을 맞춘지도 얼마 안됐지만 베이징올림픽 출전권획득을 위해 강릉과 의성을 오가면서 열심히 준비해왔다.
'컬링남매'로 인기를 얻은 전재익 선수와는 어땠나?
-고등부때 의성으로 훈련을 다니면서 오빠를 처음 알게 됐다. 우리는 팀워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재익 오빠는 원래 매너가 좋아서 평소에도 잘해줬다. 화제가 된 영상 "'굿샷' 좀 해주면 안되요?" 당시에는 재익이 오빠가 칭찬을 너무 안해줘서 섭섭하게 생각해서 했던 말이었다.
전재익 선수와 믹스더블 커플이 헤어진 느낌은?
-재익이 오빠와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이적을 하게 돼서 많이 섭섭했다.
전재익 선수의 컬링벌스 영상을 봤나?
-재익이 오빠가 평소에도 끼가 많았는데 영상을 끝까지 다 못보겠더라(웃음). 끝까지 다 못봤다. 재미있었다.
![송유진은 2022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리는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을 앞두고 훈련에 집중해왔다. [사진=MBC SPORTS+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6/22/HockeyNewsKorea/20210622205512091ckhn.jpg)
훈련없는 쉬는 날은 주로 뭐하나?
-친구가 게임을 해서 같이 시작을 하게 됐는데, 가끔 게임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음식, 패션 아이템은?
-산책하는거 좋아하고 커피도 좋아하고 초밥, 떢볶이도 좋아한다. 계란 요리를 좋아해서 계란후란이, 계란말이, 계란국 이런거를 만들 수 있다. 패션은 편안 옷을 좋아해서 후드티랑 바지를 즐겨입는다. 색상은 밝은색보다 무채식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인가? 좋아하는 노래는?
-최근에 본 드라마로는 '미스터 션샤인'을 재미있게 봤다. 거기에 출연한 김태리 배우님을 좋아한다. 가수로는 헤이즈를 좋아하는데 요즘 신곡 '헤픈 우연'이 즐겨 듣고 있다. (조금 해볼수 있나?) 하하, 못하겠다. (웃음)
'컬링여신' 애칭이 마음에 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뽑은 '컬링여신' '컬링남신'은?
-'팀 킴'의 (김)경애 언니가 이쁜 것 같다. '컬링 남신'은 전재익 오빠인 것 같다.
어머니가 선수 출신인데 많이 도와주시나?
-가족관계는 엄마, 아빠, 오빠 4식구다. 엄마가 어렸을 때 운동을 했는데 내가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걱정을 많이 하다가 이제는 응원을 더 많이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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