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최양락의 결혼사진

최양락 X 팽현숙 결혼사진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결혼사진이 소개되었는데요. 80년대 대표적인 미녀 개그우먼이었던 팽현숙의 리즈시절 미모를 보고 후배 장도연은 ‘최양락 씨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 그렇다면 팽현숙 씨는 대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은 거냐?’라며 한탄했습니다. 


미녀 개그우먼 시절

두 사람은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의 ‘남과 여’를 통해서 처음 만났습니다. 이 코너에서 팽현숙은 자기 마음대로인 남자 친구 최양락 옆에서 언제나 주눅 들어 있는 착하고 맹한 캐릭터였습니다. 

요즘이라면 젠더 감수성에 대한 논란이 있을 법한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인기 코너였죠. 또한, 팽현숙의 미모가 당시에도 화제였습니다. 


사업가로 변신한 팽현숙

팽현숙은 결혼 이후에 연예활동보다는 사업가로 변신하게 되는데요. 첫째를 출산한 이후에 도자기 가게, 옷 가게, 식당 등 다양한 사업에 도전을 하게 되었지만, 창업과 폐업을 반복할 뿐 큰 재미를 보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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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가 부동산 임대업이 눈을 뜨면서 사업가로서 재능을 꽃피웠는데요. 거기에 평소 취미인 요리로 사업을 일으켜 지금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CEO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한양대학교 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까지 정식으로 수료한 연예계 대표 사업가입니다.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양락 씨가 보여주는 무뚝뚝함에 자주 서운함을 표현하는 팽 여사입니다. 두 분 투닥투닥하시는 걸 보는 게 관찰 예능의 재미입니다만, 최양락 씨가 좀 더 다정한 모습 자주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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