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역주행급' 세레머니..선덜랜드, 상대 벤치 앞에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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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맥스 파워가 과거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역주행 세레머니'를 재현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 39라운드에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과거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골 세레머니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아데바요르는 맨시티에 입단 당시 친정팀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충격적인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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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선덜랜드의 맥스 파워가 과거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역주행 세레머니'를 재현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 39라운드에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승점 70점 고지를 밟으며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쪽은 옥스포드였다. 전반 21분 제임스 앙리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36분 에이든 맥기디가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맥스 파워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옥스포드를 제압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승리의 마침표를 찍는 골을 터뜨린 파워가 주목을 받았다. 골 세레머니 때문이었다. 파워는 득점을 기록한 뒤 곧바로 상대팀 벤치로 뛰어갔다. 그리고 옥스포드의 코치진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한 뒤 두 손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과거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골 세레머니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아데바요르는 아스널에서 뛰다 2009-10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훗스퍼 등을 거친 아데바요르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아데바요르는 맨시티에 입단 당시 친정팀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충격적인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골을 넣고 곧바로 아스널 팬들이 있는 쪽으로 질주한 뒤 무릎 슬라이딩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쓰레기들을 집어 던지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아데바요르의 세레머니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파워가 이를 비슷하게 재현한 것이다. 이날 선덜랜드와 옥스포드의 경기는 상당히 과열됐다.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에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고, 옥스포드의 칼 로빈슨 감독과 마크 사익스가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파워는 도발 차원에서 이런 세레머니를 펼쳤으며 결국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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