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골프볼: 증강 현실 골프의 첫 걸음

BY RYAN KELLY


골프 게임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기술이 발전되면서 증강 현실 (augmented reality), 게임화 (gamification) 그리고 다른 형태의 골프 엔터테인먼트가 소개되었으나, 이러한 새로운 경향으로 차세대를 골프로 끌어들이는 대에 성공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현재 북미에서는 골프장 다음으로 골프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은 Topgolf입니다. Topgolf는 빠르게 확장되었으며 전 세계에 41곳 운영 및 (미국 38개, 영국 3개) 현재 골프 채널의 샷 메이커 (Shot Makers) 쇼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년간 엄청난 성장을 거쳐온 스크린 골프 시장이 지속적으로 수많은 골퍼와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로 여러 회사는 전통적인 골프 게임을 신개념 오락 장소로 접목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지니어스 골프공을 (Genius Golf Ball)을 개발한 OnCore Golf는 한 발짝 더 나아가서, 골퍼에게 증강 현실을 전달하는 완전히 새로운 수단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금속 코어에서 GENIUS TECHNOLOGY로 이르기까지


골프공 제조사로서 역사도 짧은 OnCore 회사의 도약은 매우 흥미로우며, 마이골프스파이에서 자세히 다룬적이 있습니다.


OnCore의 ELIXR 투어 볼은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약간의 견인력을 얻고 있지만, 아직 이 회사의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최초로 중공 금속 코어를 지닌 Caliber 골프공입니다.


Caliber 공은 일찍이 골퍼 사이에서 그리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마이크로 칩의 크기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그 중공 코어에 마이크로 칩을 넣는데 관심이 있는 몇몇 그룹의 주목을 끄는 데는 충분했습니다.


지난여름, OnCore는 민감한 전자 제품을 보호 및 수용할 수 있는 고강도, 고강성 코어를 가진 볼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으며, 스마트 골프공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파악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crowdfunding) 캠페인도 실행했습니다. 그 결과, 2017년 4분기까지 1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회사는 90일 이내에 프로토타입 스마트 골프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OnCore의 목표는 론치 모니터에서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유형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공을 개발한 다음 PC 또는 스마트 폰에서 해당 정보를 검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으며, 심지어 코스에서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USGA 규칙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잊고 다음 장면을 상상해 보겠습니다. 


만일 당신의 골프 강사가 당신의 게임에 대한 중요한 측정 항목을 완전히 이해하고 레슨을 진행할 수 있다면? 


또한, 론치 모니터보다 훨씬 저렴한 방법으로 당신의 볼 속도, 론치 각, 스핀양 등 모두 실시간으로 골공에서 직접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유리할까요?


THE GENIUS PLAN 


OnCore는 2019년 봄부터 Genius Ball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설계된 대로 작동하려면 가속도계, 자력계, GPS 칩 및 자체 충전 배터리가 필요하며, 이 같은 기술력은 물론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OnCore는 골퍼의 지갑에 부담을 주지 않고 Genius Ball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미 좋은 방법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회사에 의하면, 약 $60~$70의 가격으로 총 12개 (1박스)의 볼을 구할 수 있으며, 구성은 퍼포먼스가 입증된 ELIXR 투어볼 9개와 함께 혁신적인 GENIUS BALL 3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골퍼는 자신의 샷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원하는 홀에서 GENIUS 공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잃어버릴 위험이 높은 경우에 일반 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회사는 현재 GENIUS 공의 성능을 보호할 수 있는 동시에 진정한 투어 급 퍼포먼스 및 느낌을 제공할 수 있는 우레탄 커버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AR GATEWAY


Genius 공의 개발을 위해 OnCore는 가상 현실과 실제 골프를 혼합한 골프 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시스템 회사 VGolf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저는 최근 피닉스 시에 위치한 Legacy Golf Club에서 진행된 데모 행사에서 두 기술의 결합된 제품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회사가 제공한 가상 현실 안경을 착용한 다음, 한때 투어에서 뛰던 프로 선수가 치는 300야드 드라이버 샷 여러 개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각 샷을 이후, 안경의 하단 부분에는 Top Tracer과 비슷한 시각적 효과를 가진 360도 파노라마 골프 코스와 함께 캐리 거리, 총 거리, 발사각, 최대 높이, 하강 각도, 스핀양 및 볼 속도에 대한 데이터가 표시됐습니다.


VGolf의 AR 안경은 실제 환경에 가상 오버레이를 자연스럽게 입혀서 스마트 공의 성능 및 샷 정보를 보여주었습니다. 회사의 계획은 가까운 시일 내에 VGolf의 기술을 Genius 볼과 통합해서 Pebble Beach 같은 코스를 가상 현실에서 플레이하거나, Topgolf와 같은 방식으로 다음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다른 게임화의 기회들을 창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Topgolf의 고객 중 53%의 나이가 18-34이라는 사실과 이 중 40% 만이 골퍼로 분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골프 게임을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방법 외에 새로운 방향으로 성장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OnCore와 VGolf 사이의 파트너십은 이 같은 혁신을 주도하고 골프 게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몇 년간의 골프 인구 정체를 고려할 때,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의 손에 클럽을 쥐게 하는 것은 무조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골프공 기술과 AR 기술의 진보에 주목할 예정이며, 이것이 골프 기술의 다음 개척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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