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자' 조쉬♥국가비, 6개월 만의 컴백에 싸늘한 여론 [이슈&톡]

김종은 기자 2021. 4. 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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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위반, 건강 보험료 미납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유튜버 조쉬(조슈아 대럴 캐럿), 국가비 부부가 6개월 만에 나란히 복귀한다.

이처럼 조쉬와 국가비는 같은 날 사과문을 게재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조쉬와 국가비 역시 6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하니 대중의 시선이 고울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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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조쉬, 영국남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자가격리 위반, 건강 보험료 미납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유튜버 조쉬(조슈아 대럴 캐럿), 국가비 부부가 6개월 만에 나란히 복귀한다. 하지만 여전히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국가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사과문을 업로드할 것을 예고했다. 국가비는 "저와 관련한 이슈에 대해 너무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제 채널을 통해 직접 여러분들께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더 돌아보고 성장하여 곧 웃으며 인사드릴 수 있길 바라봅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국가비는 자신을 중심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모두 해명했다. 먼저 자가격리 위반 논란에 대해 국가비는 "지난 1월에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전하면서도 "저의 잘못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건강 보험료 미납 의혹에 대해선 "지적해 주신 것처럼 전 건강 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다. 건강보험공단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 고지서에 따라 지금껏 국민연금을 납부해왔던 건데, 건강 보험료로 착각하고 있었다.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 중인 조쉬도 같은 날 사과문을 게재했다. 조쉬는 '영국남자' 커뮤니티 탭을 통해 "반 년이 넘는 고민과 반성의 시간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로 다시 인사를 드리려고 준비 중에 있으나, 영상을 올리기 전에 그간의 고민과 생각을 말씀드리고,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쉬는 "지난 10월 저와 가비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자가격리 기간 중에 지인들을 집 앞으로 부르는 어리석고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선택을 했다. 돌아보면 당연히 잘못된 행동이다. 할 수 있다면 시간을 되돌려, 당연히 그래야 했던 것처럼 격리 원칙을 지키며 그날을 보내고 싶다. 저희에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 저희가 너무나 미흡하게 대처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조쉬는 "온 나라의 미디어와 온라인 공간에서 잘못에 대한 비판이 쏟아질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행동할 수가 전혀 없었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었고, 완전한 무기력과 고립감으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으로까지 이어졌다. 그중 가장 힘들었던 건 제가 주변에 끼친 영향이었다. 그럼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견디기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논란에 대해 사과한 조쉬는 "앞으로 영국남자 팀은 여러분이 구독해 주신 이 채널의 중심을 잃지 않고 저희의 최선을 담은 콘텐츠를 여러분께 전달드리는 데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조쉬와 국가비는 같은 날 사과문을 게재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론은 여전히 두 사람에게 싸늘할 뿐이다. 유튜브 수익창출 자격이 박탈될 수 있는 6개월 기간을 딱 맞춰서 돌아왔기 때문.

앞서 뒷광고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고 활동 잠정 중지를 선언한 대다수의 유튜버들은 이 '6개월 복귀 법칙'을 지켜 대중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유튜브 규정상 6개월이 넘게 영상을 올리지 않거나 특별한 활동이 없을 시 수익창출 조건이 박탈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조쉬와 국가비 역시 6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하니 대중의 시선이 고울 수만은 없다. 기소유예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두 사람이 지은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과연 생각보다 이른 이들의 컴백이 스스로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진 지켜봐야 할 노릇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국가비, 조쉬 인스타그램, 국가비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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