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사진작가가 촬영한 제주 해녀에 열광하는 해외반응
수중 사진작가로 유명한 제나 할러웨이의 사진 작품에 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대로 된 장비조차 없이 20년 전부터 수중사진을 찍어온 제나 할러웨이는 사실상 독학으로 성장했고 독특한 사진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예술·패션·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보그><지큐> 커버를 장식하고 <소니><나이키> 등과 작업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나 할러웨이는 스완 송이라는 작품으로도 유명하죠. 제나는 "'스완 송'(Swan Song) 연작은 평생 울지 않다가 죽음에 임박해 단 한번 아름답고 구슬프게 노래한다는 올랜도 기번스의 시 '백조의 노래'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생경한 무중력의 평온한 세계 속에 잔잔하게 부유하는 한 인물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여성은 시력이나 청력이 상실된 곳, 감각이 무뎌지는 곳, 그리고 육체가 호흡할 수 없는 곳에 존재한다. 그녀는 두려움 없는 평화 속에 놓여 있다."라고 했습니다.
제나 할러웨이는 2015년 인터뷰에서, "제주 해녀 이야기 듣고 흥미가 생겼다.
꼭 날씬하고 예쁜 모델이 아니더라도 해녀
프로젝트 "Flowers of jeju : The last mermaids"
제나 할러웨이는 "제주의 꽃: 마지막 인어공주"라는 프로젝트를 실제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주 해녀의 모습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해서 담아내었네요. 사진 "Flowers of jeju : The last mermaids"속 주인공은 실제 해녀의 자손이라고 합니다.
살풀이 춤 ( salpuri, a famous korean dance )
"우리는 또 다른 세계인 바다로 뛰어든다" "어렸을 때, 바다는 놀이터였다"
눈물의 형상(In the shape of a tear)
"우리는 젊은 시절을 바다에 바친다" "신비로운 새처럼 바닷속을 다니기도 하고" "바다를 우리의 집으로 여긴다"
물숨 ( water-breath )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또 다른 세상으로 뛰어들고, 실제 생활로 돌아와 아이들을 키운다"
'제주 해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다" "훌륭한 사진이다" "(이 사진은)최상이다"라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제주 해녀'에게 영감을 얻어 물이라는 캔버스에 해녀의 삶을 표현하고자 한 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 외국 사진작가의 눈에 비친 해녀의 모습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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