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승환이형·규민이형 생각나" 홍정우, 지명 후 6년 만에 프로 첫승

박성윤 기자 2021. 6.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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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불펜 추격조 홍정우가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홍정우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10-7 역전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에 삼성 지명을 받은 홍정우는 2019년에 1군에 데뷔했고 이날 경기 전까지 40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홀드만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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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승을 기록한 홍정우.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불펜 추격조 홍정우가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홍정우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10-7 역전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홍정우는 삼성이 2-5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 오지환 타석 볼카운트 2-0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이재익이 연속 5볼넷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상황. 분위기가 LG에 크게 넘어간 상황에서 홍정우는 제 공을 던졌다. 오지환에게 연거푸 볼을 2개 던져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이미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홍정우가 아닌 이재익 책임 타자였다. 이후 홍정우는 문보경을 1루수 땅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삼성 타선이 홍정우를 지원했다. 4회말 2-6으로 뒤진 가운데 포수 김민수가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홍정우는 5회초 마운드에 올라 김민성, 이영빈, 김재성을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이어 5회말 최영진이 경기를 뒤집는 역전 3점 아치를 그려 홍정우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안겼다. 이후 삼성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홍정우는 데뷔 첫 승리를 손에 넣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에 삼성 지명을 받은 홍정우는 2019년에 1군에 데뷔했고 이날 경기 전까지 40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홀드만 기록하고 있었다.

경기 후 홍정우는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에 올라갔지만 무조건 막는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했다. 볼넷을 내준건 아쉽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첫 승을 기록했다. 투수로 의미있는 기록이다.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생각난다. 특히 투수코치님과 (오)승환이형, (우)규민이형이 먼저 생각난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정우는 "기록보다는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서 믿음이 가는 투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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