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멀리 나가는 건 부담스럽다. 이럴 때 생각나는 건 역시... 호캉스! 호텔에 콕- 박혀서 놀고, 마시고, 쉬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면 지금이 바로 호캉스가 필요한 순간이다. 서울 근교에서 '호캉스의 성지'라 불리는 호텔 5곳을 엄선했다. 워낙 유명한 곳들인 만큼 금방 매진되는 편.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 것.
#호캉스 족의 로망
서울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도심 속 오아시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문구다. 반얀트리 체인 특유의 자연주의 컨셉이 잘 드러나는 건 물론, 호캉스의 끝판왕답게 객실부터 시설, 서비스 모두 최고급을 자랑한다. 객실별로 마련된 스파 풀과 야외 수영장은 호캉스 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 아닐까? 딱 한 가지 단점이라면, 최고급에 걸맞은 비싼 가격. 바로 지금! 평일 특가를 잘 노려 도전해보자.
반얀트리에 간다면
꼭! 즐겨야 할 세 가지

수영장에서 인증샷 찰칵
동남아의 풀빌라를 그대로 옮겨놓은 야외 수영장, 그 이름부터 '오아시스'다. 온수풀에서 유유자적 수영을 즐기다, 선베드에 누워 따뜻한 햇살을 만끽해보자.

프라이빗한 스파 즐기기
반얀트리 서울의 매력 포인트, 바로 전 객실에 마련된 '릴랙세이션 풀'이다. 따뜻한 물 안에 몸을 담근 뒤, 푸르른 남산을 바라보는 건 상상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루프탑 바에서 바라본 야경
호텔 최고층인 20-21층에 위치한 '문 바'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야경 맛집이다. 아름다운 남산 야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칵테일 한 모금. 아, 낭만적이다.
#먹고 놀고 쇼핑하고 #올인원 호캉스
서울 -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환상적인 파노라마 시티 뷰로 유명한 쉐라톤 디큐브시티. 최고층인 41층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전경은 답답했던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들어준다. 거기다 만족도를 두 배로 높여줄 달콤한 디저트 또한 준비되어 있다. 호텔 시설을 실컷 이용한 뒤엔, 호텔과 연결된 복합 문화 공간 '디큐브시티'에 가서 쇼핑도 하고 마음껏 즐길 차례! 도심에서 즐기는 호캉스란 바로 이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