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색과 염색을 반복하다 보면 까만 모발이 뿌리부터 자라나서 정수리부분만 까맣게 되는 현상이 생김. 머리가 자라면서 점점 내려오는데, 계속해서 뿌리 염색을 할 수도 없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

오늘의 손님도 친구들한테 탈색하라는 소리 꽤나 들었다고 함 ㅋㅋㅋ 머리에 뚜껑 생기는 게 너무 신경쓰이는 손님..

보이는 부분만 가닥탈색을 해서 덮기로 함!

나중에 염색한 색깔이 빠져도 세로로 섞여서 일자로 뚜껑처럼 잘리는 느낌이 안 난다고 함!

뿌리 자라는 부분에 저렇게 가닥가닥 탈색약을 발라서 호일로 감아줌.

그리고 좀 기다린 후, 풀어보면... 오오 자연스럽다?!
시술 전에는 뚜껑이 보였는데 이제 안 보임!
시술 전에는 뚜껑이 보였는데 이제 안 보임!

뿌리탈색도 했으니, 요즘 유행하는 코발트블루로 염색해보기로 함!

순식간에 변신! 컬러상 뿌리가 거의 티가 안나기도 하지만, 색이 빠져도 세로로 섞이면서 빠져서 괜찮을 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