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현리 단독주택 '잎싹파람나래'
가족을 위한 집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하셨던 목조주택 빌더. 공사비 및 유지관리가 용이한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 및 짧은 동선, 그리고 각 실들의 프라이버시까지. 마침내 좋은 땅을 만나, 가족을 생각하는 건축주의 마음이 담긴 집이 지어졌다.


서서히 주택이 건설되어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곳. 송현리의 경사지 대지 내 자리 잡은 필지에 지어진 이 집은 약 40평 공간 안에 부부의 공간과 3명의 자녀를 위한 각각의 방이 필요했다. 이에 건축가는 "ㄱ"자의 기본 형태에서 1층 현관을 중심으로 퍼블릭한 공간과 프라이빗한 공간을 나누어 계획했으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복도 면적을 최소화하고 각 방들의 채광과 수납, 생활패턴을 고려하여 배치했다.
또한 2층 테라스를 기점으로 박공지붕과 편경사 지붕을 나누어 적용함으로써 거실은 높은 층고를 가지도록 했으며, 각 실은 목조주택의 구조적인 효율을 고려한 박공지붕으로 계획하였다.


현관을 지나 우측으로 들어오면 가족이 모이는 공간인 주방과 거실이 나온다. 총 5인의 가족 구성원에 비해 부족한 식당 면적은 주방에 접한 툇마루를 통해 공간의 확장을 고려하였으며, 거실은 층고를 높여 공간이 조금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주방, 거실의 퍼블릭한 공간과 분리된 안방의 경우 드레스룸과 화장실 동선을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했으며, 부족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은 안방 진입 복도에 수납장을 설치하여 보완하였다.
더불어 자녀들을 위한 공간인 2층은 테라스를 구성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계획했는데, 특히 자녀 방의 경우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공부, 수면 등 목적에 따른 구분이 가능하고 성인이 되어 각자의 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누어 배치했다.


부지를 알아보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빠르게 설계를 진행했지만, 무엇보다 주택에 대한 건축주의 생각을 제대로 담기 위해 고민한 건축가의 노력이 담긴 잎싹파람나래 . 이 집에 부족함 없이 다섯 식구의 삶이 아늑히 담기길 기대해본다.

① 현관 ② 툇마루 ③ 거실 ④ 주방 ⑤ 다용도실 ⑥ 창고 ⑦ 드레스룸 ⑧ 안방

① 방 ② 테라스

① 안방 ② 드레스룸 ③ 화장실 ④ 복도 ⑤ 창고 ⑥ 계단실 ⑦ 방

① 현관 ② 복도 ③ 다용도실 ④ 방

① 화장실 ② 복도 ③ 거실 ④ 방 ⑤ 테라스

① 드레스룸 ② 복도 ③ 방
건축개요
위치: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송현리
용도: 단독주택
규모: 지상2층
대지면적: 519.00㎡ (157py)
건축면적: 88.35㎡ (26.73py)
연면적: 143.67㎡ (43.46py)
구조: 경량목구조
사진: 장영수
시공: 위드하임
설계: 라움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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